영화 '눈동자' 포스터(왼쪽)와 '슈퍼걸' 포스터.(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극장가 흐름에서도 의미가 있다. 최근 여름 극장가는 가족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과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가 강세를 보여왔다. 이 가운데 ‘눈동자’는 성인 관객을 겨냥한 한국형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노린다. 장르 영화 특성상 초반 흥행보다 관객들의 입소문이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슈퍼걸’은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작품이다. 슈퍼맨의 사촌인 카라 조엘이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향후 DC 세계관의 방향성을 보여줄 첫 시험대로 평가받는다. 슈퍼맨과는 또 다른 캐릭터성과 새로운 세계관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구축했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액션과 화려한 시각효과, 블록버스터 특유의 스케일은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요소다. 최근 다소 부진했던 DC가 이번 작품을 계기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글로벌 흥행은 물론 국내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가 흥행 성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