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배우 최현욱이 '맨 끝줄 소년'을 통해 또 한 번 성장을 보여줬다.
지난 26일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최민식 분)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은 학생 이강(최현욱 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서스펜스다.
최현욱은 극 중 강의실 맨 끝줄에서 세상을 관찰하는 공대생 이강 역을 맡았다. 그는 뛰어난 작문 실력으로 허문오의 눈길을 사로잡지만, 극이 전개될수록 스승의 삶을 뒤흔든다. 순수한 제자처럼 보였던 그는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면모를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주도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최현욱에게 새로운 연기적 도전이 됐다.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준 청춘의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절제된 연기로 변신에 나섰다. 눈빛과 호흡, 표정만으로 감정을 쉽게 읽을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의 심리를 표현, 더욱 섬세하고 깊어진 연기력으로 기존과는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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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은 작품 공개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이강을 완성하기 위해 몸의 자세부터 시선 처리까지 세밀하게 고민하며 인물의 관찰자적 특성을 구축했다"며 캐릭터를 향한 노력을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최민식과의 호흡은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허문오와 이강은 일반적인 교수와 제자의 관계를 넘어 서로를 탐색하고 흔드는 관계성을 형성한다. 최현욱은 최민식과 팽팽한 심리전을 이어가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고, 두 배우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 시너지가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최현욱은 2019년 데뷔 이후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 '약한영웅 Class 1'(2022), 'D.P. 시즌2'(2023), '반짝이는 워터멜론'(2023), '하이쿠키'(2023), '그놈은 흑염룡'(2025)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맨 끝줄 소년'에서는 최민식과 함께 서스펜스 극의 중심축을 맡으며 배우로서 또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맨 끝줄 소년' 공개 전부터 차기작에 줄줄이 캐스팅되며 '대세'를 입증했다. 디즈니+(플러스) '현혹'과 ENA '그린라이트'를 비롯해 '혼: 삼각의 시간' 등까지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