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하수정 기자] 백지영, 정석원 커플이 과거 집이 침수된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백지영 Baek Z Young' 채널에는 '데뷔 6년 만에 럭셔리 주상복합 매수한 백지영이 구축 아파트로 넘어온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25평 자가 아파트를 산 메인 PD의 집을 방문했고, 과거 내집 마련부터 신혼집까지 다양한 일화를 고백했다.
"집을 언제 처음 샀냐?"는 질문에 백지영은 "데뷔하고 나서 6년 뒤, 만 30세에 샀다"며 "돈을 너무 많이 썼다. 그때는 그냥 돈이 너무 많이 벌리니까 그냥 무의식 중에 '언제든 내가 마음 먹으면 모아서 살 수 있다'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월세 살아본 적 없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없다. 난 그냥 부모님이랑 딱 살다가 처음 독립하면서 내집을 마련했다. 처음에는 주상복합 오피스텔로 갔는데, 완전 럭셔리 오피스텔이었다"고 했다. 정석원은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나도 그 집을 갔었는데 깜짝 놀랐다. 바닥이 돌바닥인데 평평한 돌바닥이 아니라 울퉁불퉁했다. 너무 고급스러웠다. 주차장부터 TV드라마에 나오는 엄청난 럭셔리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넓진 않았고, 거실 등 쓸데 없는 공간이 많이 차지했다"며 지금도 강남에 있다고 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신혼집을 청담동의 현대아파트로 옮겼는데, 백지영은 "거기는 투자가치가 너무 떨어지고, 왜 이사를 했냐면, 강남에 그때 한번 크게 홍수가 났다. 이게 약간 유럽식으로 지어져서 발전기가 위에 없고 지하에 있었다. 그래서 물이 들어오니까 지하에 그 발전기가 다 나가버렸고, 단전에 단수가 됐다. 그때부터 집값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라며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정석원은 "거기는 국산차가 없고 침수돼서 그 차들이 다 망가졌다. 강남역이 (지형적으로) 산이 있어서 제일 푹 꺼져 있다고 하더라"며 상습 침수 지역임을 언급했다.
백지영은 "복구하는데 2주 넘게 걸렸고, 거기서 (잠깐 살 수 있게) 호텔을 해줬다"며 "제일 깊은 지하 주차장에 사람들이 잘 안 대니까 (최소 2억 이상) 마이바흐가 서 있었다. 그것도 침수됐다"며 "근데 보상을 못 받은 걸로 알고 있다. 그게 천재지변으로 들어가서, 끝까지 싸웠다고는 들었는데 결과가 어떤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보상 못 받았다고 듣기는 했다"고 설명했다.
정석원은 "우리가 그때 공개 연애를 안 했었을 때 그런 일이 생겨서, 짐을 나르는데 주변을 의식하면서 했다. 호텔을 가는데도 막 얼굴을 가리고 그랬다. 통유리도 갑자기 깨지고 그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제작진은 "럭셔리 오피스텔의 민낯"이라고 했고, 백지영은 "비애였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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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Baek Z Young'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