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父 김구라 앞 폭탄선언 “더 이상 같이 방송 안 해”(살림남)

연예

OSEN,

2026년 6월 27일, 오후 10:3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와 더 이상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새롭게 합류한 그리의 근황이 그려졌다.

첫 '살림남' 촬영을 하는 그리는 “오랫동안 방송을 해와서 부담은 전혀 없는데 저의 빈 부분들을 조금 채워주실 수 있지 않을까”라며 김구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2~3번째 촬영에 절 부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큰 패를 너무 빨리 쓰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출연료를 적게 받는 연예인인데 오늘은 출연료가 별로 없다. 받는 만큼만 하려고 한다. 5시 15분에 유튜브 하러 가야 하니까 그때까지 끝내”라고 너스레를 떨어 이요원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리는 자신이 주인공인 방송에서 너무나도 적극적인 김구라의 모습에 고개를 저으며 김구라와 방송이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차라리 지상렬 아저씨 커플과 만나겠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대중들한테 소비되는 게 예능인데.. 적극적으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했다. 그리는 “당연히 할 수 있는 걱정이다. 충격적이었던 게 ‘살림남’ 섭외 소식을 전하고 나서 아빠한테 40번 전화 왔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무심할 것 같은데 다정하다”라며 김구라의 반전 모습에 놀라워했다.

그리는 “아빠한테 휩쓸려서 일을 안 해본 적이 없다. 개인적으로 주도적으로 뭔가를 해 본 적이 없다. 저로서만 설명이 안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벽을 느꼈다”라는 고충을 토로했다.

김구라는 “하정우를 김용건 아들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리가 어느 정도 포지션이 잡히면 제 이야기 안 나온다. 조금 더 본인이 분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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