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 '김부장' 15% 돌파에 묵언수행 '날벼락' "하고 싶은 말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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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28일, 오후 04:18

배우 윤경호의 묵언수행이 확정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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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윤경호는 SNS에 "어쩌면… 제가 13시간 동안 말을 못 하게 될 것 같아서 이곳에라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미리 남겨두려 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SBS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윤경호는 "10%만 넘어도 대박이지만 소지섭 선배가 13년 만에 SBS에 복귀했으니 13%를 목표로 하겠다"고 하며 시청률이 13%가 넘는다면 13시간 동안 묵언수행을 하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그의 묵언수행이 확정됐다. '김부장’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한 것.

이에 윤경호는 "SBS 드라마 '김부장’이 방영 2회 만에 시청률 15%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며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중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했던 공약이 떠올랐다.(정확히 말씀드리면 주상욱 형님과 박경림 누님의 도움 덕분이다. 두 분께 특히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정말 해야 되는 건가… 이게 맞나…' 고민하던 가운데 모두가 좋아할 일이고 모두가 감사한 자리에 나 홀로 13시간 묵언수행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누구를 위한 묵언수행일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 '나도 함께하겠다’고 기꺼이 나서준 최대훈 배우와 손나은 배우의 말이 떠오르더라. 참 고마운 나의 동료들(참고로 소지섭 형님은 본인이 원래 매일 13시간은 말이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셨다)"고 하며 "생각해 보니 '13시간’의 ’13’은 13년 만에 SBS에 돌아온 소지섭 형님의 귀환을 기념하자는 취지였는데 결국 제가 저를 지목한 셈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경호는 "항상 입 좀 조심하라던 아내의 말이 이제야 제 가슴 깊이 사무친다. 거두절미하고 정말 기쁘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부터라도 13시간 동안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묵언수행을 실천하고 싶지만 지금은 가족들과 여행 중이다. 돌아가는 대로 꼭 한 번 도전해 보겠다"고 하며 "'13시간 동안 자는 거 아니냐', '공약을 실패했을 때의 공약도 걸어라’라는 댓글도 읽었다. 센스 넘치는 분들이 대한민국에는 참 많은 것 같다. 저 윤경호, 한 번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고 싶은 말은 너무나 많지만 이번만큼은 침묵으로 그 마음을 대신하며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하며 함께한 동료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말하지 말라니까 장문의 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웃기고 착하고 좋은 사람", "텍스튼데 왜 귀에서 피나냐", "한 줄 요약하면 묵언수행하겠다잖아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윤경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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