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토미 "연애해 본 적 없어" 고백…이수근 "우우~" 야유 (닥치고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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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28일, 오후 07:56

화장실을 두고 갈등하는 결혼 5년 차 한일 부부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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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KBS Joy '닥치고 한일전'의 한국 대표 이수근, 황제성과 일본 대표 후쿠시마 요시나리, 웨스피(Wes-P)가 현실적인 고민과 문화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달콤 살벌한 네 번째 한일 대결을 펼쳤다.

이날 황제성은 "너네만 보면 화가 나"라며 만나자마자 견제를 시작한 후쿠시마 요시나리에게 "주짓수 대회 졌다던데?"라며 도발했다. 후쿠시마 요시나리는 "꺾어 버린다"고 분노하며 게임에 임했지만 가위바위보 최약체를 증명하듯 일본팀을 패배로 이끈 것도 모자라 옷 속에 얼음 넣기 벌칙마저 같은 팀인 웨스피에게 떠넘기려고 꼼수를 부리다 원성을 샀다.

이날 첫 번째 한일 고민으로는 재일교포 미용실 원장과 MZ 헤어 디자이너의 연습용 가발 비용 지원을 둘러싼 갈등이 등장했다.

"연습용 가발 비용으로 매달 60만 원을 지출하는데 '절반만' 지원받아 금전적으로 부담이 된다"라는 MZ 헤어 디자이너의 호소에 이수근이 "'절반만' 지원하는 이유는?"이라고 묻자 재일교포 원장은 "일본 미용실은 30% 할인받아 본인이 가발을 구매해야 하는데 '절반이나' 지원해 주는 것"이라며 서운함을 표출했다. 이 과정에서 이수근이 "연습용 가발을 하나 준비했다"라며 BTS 정국 스타일로 멋지게 꾸미고 온 웨스피를 가리켰으나 MZ 헤어 디자이너가 어설픈 일본어로 "다이조부!"라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고삼차 벌칙을 걸고 시작된 막대 과자 1:1 대결 'Mr. Chu 게임'에서는 뜻밖의 브로맨스가 펼쳐졌다. 한국팀의 신중한 작전회의가 동시통역으로 노출되면서 이수근이 내부의 적으로 낙인찍힌 가운데 후쿠시마 요시나리가 그윽한 눈빛으로 구애하자 '상암동 키스 머신' 황제성 역시 "요시 형의 입술을 뺏는 수밖에 없다"라며 격렬한 뽀뽀 공격으로 폭주했으나 두 사람의 브로맨스는 만신창이로 끝이 났다.

이어진 이수근과 웨스피의 대결 역시 큰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한국 코미디의 저력을 보여달라"는 황제성의 당부에 혀를 날름거리며 강력한 공격을 퍼부었지만 웨스피의 두터운 뱃살 장벽을 넘지 못하고 2:0으로 일본팀에게 승리를 내주었다. 한국 예능인으로서 자존심이 박살 난 이수근은 "한국의 의리를 보여주자"라며 우정을 과시했으나 고삼차의 쓰디쓴 맛에 비명을 내지르고는 "본인 연습인데 본인이 내야지"라며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사연에서는 이사를 앞두고 한국식 '습식 화장실'과 일본식 '건식 화장실'을 두고 갈등하는 결혼 5년 차 한일 부부가 등장했다. 한일 연애 스타일이 달라 생긴 에피소드가 있는지 묻자 일본인 아내는 "100일 기념일! 사귄 날 카운팅"이라고 답했다. 한국인 남편이 "히토미 씨도 알다시피 일본에는 100일이 없잖아요"라고 되묻는 말에 히토미가 "저 연애해 본 적이 없어서…"라며 말을 흐리자 이수근과 후쿠시마 요시나리는 "우우~" 큰 야유를 보냈다.

한일 부부의 '화장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게임 '물풍선 자유투'는 말 그대로 '습식' 게임이었다. 대결은 뒷전, 동심으로 돌아간 한국팀은 바구니에 물풍선을 넣는 대신 일본팀 멤버들을 향해 물풍선을 던졌다. 후쿠시마 요시나리가 주요 부위를 가격 당하며 대형사고가 날 뻔하자 "어이! 이상하잖아!"라고 분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지만 결국 이수근의 활약으로 한국팀이 승리를 거두었다. 복불복 물총 벌칙에서 한국인 남편이 일본인 아내에게 '먹물 헤드샷'을 날려 분위기가 어색해졌으나 결국 서로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이날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닥치고 한일전'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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