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올여름 최고의 서머무비"… '모아나' 향한 자신감(종합)

연예

이데일리,

2026년 6월 29일, 오전 10:5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올여름 최고의 서머무비가 될 것입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이 영화 ‘모아나’ 실사판을 향한 자신감을 이같이 드러냈다.

영화 '모아나' 드웨인 존슨(왼쪽부터), 캐서린 라가이아, 토마스 카일 감독.(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모아나' 드웨인 존슨(왼쪽부터), 캐서린 라가이아, 토마스 카일 감독.(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드웨인 존슨과 캐서린 라가이아, 토마스 카일 감독은 29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모아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에 얽힌 비하인드와 촬영 소감을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모아나’는 정말 아름답고 장대한 영화”라며 “웃음과 모험, 감동이 모두 담긴 작품이다. 관객들이 감동의 파도에 휩쓸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마스 카일 감독 역시 “큰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이 영화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드웨인 존슨과 캐서린 라가이아의 연기는 물론 웃음과 모험이 가득한 작품인 만큼 올여름 극장에서 즐기기 좋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사판에서 모아나를 연기한 캐서린 라가이아는 실제 사모아 혈통 배우다. 그는 “2016년 애니메이션 ‘모아나’를 보며 태평양 섬나라 여성들을 대표하는 캐릭터라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어릴 때부터 모아나의 용기와 대담함을 존경해왔고, 그런 부분을 연기에 담아내려고 했다. 여러 면에서 나와 닮은 인물”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토마스 카일 감독은 3만 2000명이 넘는 지원자 가운데 모아나 역으로 캐서린을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오디션에서 캐서린이 노래를 부르는 순간 ‘모아나를 찾았다’고 직감했다”며 “노래를 잘하는 것을 넘어 모아나가 품고 있는 갈망과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하고 있었다. 이후 드웨인 존슨과 함께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영화 '모아나'의 한 장면.(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모아나'의 한 장면.(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모아나’ 애니메이션에 이어 다시 한번 마우이를 연기한 드웨인 존슨은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니메이션 속 마우이는 자신감 넘치고 초능력을 가진 영웅이지만, 실사 영화에서는 그 이면의 나약함까지 보여주고 싶었다”며 “마우이가 어린 시절 버려졌던 상처를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었던 건 모아나가 그의 내면을 이해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아버지로서 모아나를 바라보는 마우이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며 “캐서린 역시 처음 주연을 맡아 부담이 컸을 텐데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지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카일 감독은 브로드웨이에서 쌓은 경험이 이번 작품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첫 영화 연출인 만큼 모르는 것은 인정하고 배우며 작업하려 했다”며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캐서린 역시 모아나와 자신의 삶이 닮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아나가 익숙한 고향을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과정이 나와도 많이 닮아 있었다”며 “촬영을 위해 집을 떠날 때 어머니가 ‘네가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셨는데, 영화 속 장면과 겹쳐 더욱 깊이 공감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영화 '모아나'에 출연한 드웨인 존슨(오른쪽)과 캐서린 라가이아.(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모아나'에 출연한 드웨인 존슨(오른쪽)과 캐서린 라가이아.(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끝으로 드웨인 존슨과 캐서린, 토마스 카일 감독은 한국 관객들에게 작품의 메시지를 전했다.

토마스 카일 감독은 “영화에는 ‘어디를 가든 우리는 항상 함께한다’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소중한 사람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서린은 “모아나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도 끝까지 도전해 결국 해내는 인물”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모든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폴리네시아 문화가 담고 있는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는 한국 문화와도 닮아 있다”며 “‘모아나’는 지금까지 참여한 작품 중에서도 특히 큰 자부심을 느끼는 영화다. 많은 한국 관객들이 극장에서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올여름 가장 눈부신 오션 어드벤처다.

사모아 혈통의 신예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가 자신의 운명을 찾아 나서는 모아나 역을 맡았고, 애니메이션 ‘모아나’와 ‘모아나2’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드웨인 존슨이 이번에는 직접 전설의 영웅 마우이로 분해 특별한 만남을 완성했다. 또한 뮤지컬 ‘해밀턴’으로 제70회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토마스 케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7월 8일 개봉.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