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2회만에 15% 돌파…윤경호 "가족여행 후 '묵언수행' 공약 이행"

연예

뉴스1,

2026년 6월 29일, 오후 04:42

배우 최대훈(왼쪽부터)과 소지섭, 윤경호 © 뉴스1
'김부장'이 2회 만에 15% 시청률을 돌파하면서 배우 윤경호가 '묵언수행' 시청률 공약을 이행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은 2회에서 전국 시청률 15.7%를 기록했다. 1회 9.5% 보다 대폭 상승한 기록이다.

2회 만에 15%를 넘은 것은, 전 채널 통틀어 2021년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 이후 5년 만에 '김부장'이 세운 기록이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상화했다. 시원시원한 액션과 빠른 전개가 장점으로 꼽히며 2회 만에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부장' 출연진은 시청률 공약을 두고 고심했다. 윤경호가 소지섭이 13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것을 이유로 "시청률 13%를 달성하면 '김부장' 시즌2를 하면 좋지 않겠냐"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주상욱이 '묵언'을 제안했고, 윤경호는 "13시간 동안 묵언수행을 하겠다"라고 답했다.

2회 만에 시청률 공약 수치를 달성하자, 윤경호의 공약 이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경호는 28일 인스타그램에 "'김부장'에 출연한 배우로서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윤경호는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했던 시청률 공약이 떠올랐다"라면서 "마음 같아서는 지금부터라도 13시간 동안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묵언수행을 실천하고 싶습니다만, 지금은 아주 아주 오랜만에 짬이 나서 가족들과 여행 중이라 당장은 어렵다, 돌아가는 대로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위해 꼭 한번 도전해 보겠다""라고 했다.

이어 '김부장'에 함께 출연한 동료들, 스태프들의 이름을 적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부장'은 시작과 동시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는 흥행 기세와 함께 출연진 윤경호의 공약 이행 등 다양한 화젯거리를 만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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