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규 지역MBC사장협의회 의장(왼쪽부터), 김유열 EBS 사장, 안형준 MBC 사장(사진=MBC)
본 사업은 MBC네트워크가 전국에 구축해 온 방송·홍보 역량에 EBS의 교육 콘텐츠와 AI 기반 교육 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MBC와 EBS는 지역에 다가가는 공영방송으로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각 방송사는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과 지역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입시설명회 및 진로·진학 컨설팅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 및 운영 △AI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 확대 △다문화 통합교육 및 한국어교육 지원 △학교·지자체 유휴공간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체험 공간 조성 △방송·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홍보 △지자체·교육청 등 관계 기관 협력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MBC네트워크는 이 가운데 방송·홍보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방송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 사업을 지역에 알리고, 지역별 입시설명회와 진로·진학 컨설팅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16개 지역MBC는 지역사회와 맺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마다 다른 교육 수요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해, 사업에 실효적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AI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와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정과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도 강화해, 다문화 통합교육·한국어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지역 다문화 지원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형준 MBC 사장은 “전국 16개 지역MBC와 함께 구축해 온 네트워크와 방송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교육 분야에서 공영방송의 공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유열 EBS 사장은 “교육 공영방송사인 EBS와 전국적인 방송 네트워크를 보유한 MBC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EBS의 교육 콘텐츠와 AI 기반 학습 서비스를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연결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BC네트워크와 EBS는 향후 지자체·교육청 및 지역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폭넓은 방송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MBC와 축적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EBS의 협업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고 방송사의 어떤 확장 가능성을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