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은 30일 오전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김호중의 본래 만기 출소일은 2026년 11월 24일이었지만,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5개월 앞서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2024년 5월 구속된 후 약 2년 만이다.
출소를 앞두고 교도소 앞은 오랫동안 그의 복귀를 기다린 팬들과 입장을 들으려는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나 김호중은 침묵으로 응답했다. 그저 매니저가 운전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고급 차량에 탑승한 채 정문을 통과했고, 김호중 포스터 및 '아들아 고생했다' '이제 평생 가자'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팬들에 손인사도 건네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김호중이 나온 줄도 모른 채 발만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당초 김호중은 공황장애로 자리를 뜬 것이라 주장했으나, 향후 음주운전 상황을 인정했다. 심지어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들이 김호중의 음주 운전 정황을 지우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이 들통나며 사회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
복역 중인 김호중은 지난해 12월 한 차례 성탄 특사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당시엔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하나 최근 진행된 가석방 심사에선 통과되며 예정보다 일찍 사회로 돌아오게 됐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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