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만 있으면 재혼 안해도"…야마다 마리야, 웃으며 직접 이혼 발표 [Oh!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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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30일, 오후 02:51

야마다 마리아 SNS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일본 영화배우 야마다 마리야와 쿠사노 토오루가 결혼 생활을 16년 만에 정리한 가운데 이례적인 기자회견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야마다 마리야는 30일 일본 도쿄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편이자 배우인 쿠사노 토오루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야마다 마리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혼 결정을 약 5년 동안의 원만한 별거 끝에 내린 결정이라면서, 지난 4월 시행된 공동친권 제도가 이혼을 결심하는 데 큰 뒷받침이 됐다고 설명했다. 야마다 마리야는 “양측 모두 납득한, 정말로 홀가분한 이혼이 됐다”면서 환한 미소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08년 결혼한 야마다 마리야와 쿠사노 토오루는 2012년 첫 아들을 얻었다. 이후 서로 떨어저 생활하는 ‘원만한 별거’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아이의 친권 문제를 둘러싼 고민 때문에 혼인 관계 자체는 계속 유지했다. 이 가운데 제도가 변경되면서 양측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합의에 도달,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야마다 마리야는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도 있고, 생활적인 면도 있다. 결혼해서 아이가 태어나고 함께 생활한다는 것은 어느 가정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역시 남이었던 이들이 결혼해서 살아가는 것이니까”라며 “고부 갈등 같은 트러블은 전혀 없었으며, 어디까지나 부부 둘만의 문제다. 전 남편의 험담을 하고 싶지도 않고, 사생활을 낱낱이 밝히는 것도 품위 없어 보이기에 어느 정도 짐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야마다 마리야는 기자회견 말미 한 취재진이 “다음 연애나 재혼 계획이 있냐”고 묻자 “저는 알아주는 얼빠(얼굴+빠순이 혹은 빠돌이, 외모만 본다는 뜻)”라며 “지금은 아들과 방탄소년단만 있다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연애 하지 않아도) 완전히 괜찮다”고 말했다. 실제로 야마다 마리아는 방탄소년단의 ‘찐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자회견 영상을 자신의 소셜 계정 스토리에 공유하며 방탄소년단의 ‘Into the Sun’을 배경음악으로 넣었다.

야마다 마리야는 일본의 영화 배우 겸 가수이며, 쿠사노 토오루는 영화 배우 겸 성우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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