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까지 왔는데 죄송해"..곽윤기, 손흥민 사과에 "잘 견뎌주시길" 위로[순간포착]

연예

OSEN,

2026년 6월 30일, 오후 06:19

[OSEN=선미경 기자]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출신 곽윤기가 남아공전 패배 후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전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는 ‘중계 화면에 안 나온 한국 축구 마지막 모습들’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번 콘텐츠에는 지난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예선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장을 찾은 곽윤기의 모습이 담겼다. 곽윤기는 경기 전 스타디움 주변 풍경부터 경기 후의 모습까지 다양한 상황을 영상에 담았다.

곽윤기는 한국의 패배 후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하는 선수들을 만났다. 이후 곽윤기는 선수들의 퇴근길을 기다렸고, 특히 마지막에 등장한 손흥민과는 직접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곽윤기는 스태프들과 경기장을 나서는 손흥민을 발견한 후 간절한 마음으로 불렀다. 이에 손흥민은 곽윤기를 보며 90도로 숙여 인사를 하기도 했다.

곽윤기는 “손흥민 선수님, 제 인생에 언제 인사를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인사 한 번만 10초만 드릴 수 있을까요?”라고 부탁했고, 손흥민은 흔쾌히 곽윤기 앞에 섰다. 

곽윤기는 “저도 잠깐 운동을 했던 사람이고요”라면서, “그냥 고맙다는 말 꼭 해주고 싶었다. 진짜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마 저를 포함한 한국 사람들이 선수님으로 인해 다 위로받고 다 선물이었을 거다. 좀만 잘 견뎌주시고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진심을 다해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곽윤기의 인사에 고마워하며 “멀리까지 와주셨는데 좋은 결과 못 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에 곽윤기는 손흥민이 자리를 떠날 때까지 “진짜 너무 고맙습니다. 고생했어요”라고 거듭 인사했다. 곽윤기와 손흥민의 만남은 짧았지만 간절하게 전한 마음이 담겨 있어 팬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