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子민폐 훈육 논란 3주만에..병원서 '오열 난동' "간호사·환자들에 죄송"[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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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1일, 오전 11:33

[OSEN=김성락 기자]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3일의 휴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황보라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7 /ksl0919@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훈육 방식으로 갑론을박에 휩싸였던 배우 황보라가 이번에는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는 아들 탓에 곤욕을 치렀다.

30일 '황보라 보라이어티' 채널에는 "아들과 난생 첨 진료 두탕에 눈핏줄 터지고, 몸살 난 황보라ㅣ영유아검진, 현실육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황보라는 아들 우인이의 4차 영유아 검진을 받기 위해 단골 병원을 방문했다. 영유아 검진은 생후 18개월~24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국가 검진으로, 우인이는 이제 25개월에 들어가는 중이라 꼭 오늘 받아야만 하는 상황.

하지만 병원에 간 우인이는 가장 먼저 키를 측정 한 뒤 돌연 병원을 뛰쳐나가 약국으로 향했다. 황보라는 "병원만 오면 약국 구경에 빠진다"고 설명했고, 우인이에게 "엄마가 사탕줄게. 뭐 하나 사 그러면"이라며 급하게 사탕으로 달래 다시 병원에 데려왔다.

이에 우인이는 약국을 벗어나자마자 떼를 쓰기 시작했고, 병원 바닥에 드러누워 오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황보라는 "선생님한테 혼난다. 우인이 도저히 안되겠다"라고 훈육을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황보라는 "뭐 사줘?"라고 회유하며 "빨리 일어나"라고 말했다. 그는 자막을 통해 "병원에 계신 간호사, 환자분들께 죄송하다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그칠줄 모르는 오열 사태에 결국 약국을 2차 방문한 황보라는 우인이가 원하는 장난감을 사주며 상황을 무마했다. 가까스로 검진을 마친 황보라는 "우인아 이제 어린이집 가자. 오늘 너 이것때문에 어린이집 늦게 가서 엄마 힘들다"며 "근데 신랑이랑 오면 좀 낫다. 나 혼자 오니까 힘들지. 2인 1조로 움직여야한다. 혼자 온건 처음인데 너무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어린이집을 다녀온 후에는 친정아버지와 함께 치과를 찾았다. 황보라는 "아까 주사 맞히는것만 해도 너무 과부하 왔었다. 어린이 치과가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고 걱정했고, 자연스럽게 우인이와 약국부터 방문해 장난감을 구매하며 달랬다. 그럼에도 진료가 시작되자 우인이는 어김없이 오열했고, 무사히 진료는 끝났지만 우인이는 쉽게 진정하지 못하고 떼를 썼다. 이에 황보라는 "무한 사과 엔딩"이라고 털어놨다.

며칠 후 2차 예방접종을 위해 다시 병원을 찾은 황보라는 이번에도 장난감부터 사들고 병원으로 향했다. 황보라는 친정 아버지와 우인이가 약국에 간 사이 접수를 하며 "우인이가 없으니까 세상이 조용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평화는 길지 않았고, 황보라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우인이에 "엄마 살려줘. 엄마한테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일본뇌염 주사를 끝으로 영유아 검진을 끝마친 황보라는 "많이 소란스럽게 해서 고개 숙여 사과드려요"라고 병원 측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황보라는 지난 9일 일본 후쿠오카로 가족여행을 간 영상을 올렸다가 민폐 훈육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우인이는 기념품샵 코너에서 자신이 원하는 인형을 사달라며 떼를 썼고, 황보라는 "하나도 안 돼"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자 우인이는 바닥에 드러누워 큰 소리로 오열했고, 친정엄마는 "하나만 사줘라"라고 말했지만 황보라는 그런 우인이를 방치했다. 결국 황보라는 친정엄마가 우인이를 안고 가게를 나간사이 매장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에게 사과한 뒤 우인이가 갖고싶어하던 인형을 구매해 건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황보라의 훈육 방식에 대해 지적했다. 아이에게 울고 떼를 쓰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학습함으로써 악순환이 반복될수밖에 없다는 것. 뿐만아니라 떼를 쓰는 아이를 방치하는 것이 아닌, 곧바로 장소를 옮겨 주위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하지만 한 차례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황보라 보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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