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신승태 "父 빚보증 때문에 단칸방 산 적도"

연예

뉴스1,

2026년 7월 01일, 오후 08:27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화면 캡처

신승태가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가수 신승태가 깜짝 등장해 배우 황신혜와 양정아, 중식 셰프 신계숙을 만났다.

이날 신계숙이 "10년 전에 오늘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신승태가 "그렇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막연하게 '잘돼서 잘살 것 같다' 이렇게 생각했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특히 "긍정적인 생각을 부모님께 물려받았다"라면서 "내가 중학생 때 (집안이) 완전히 망해서 집도 없이 살았다. 아버지가 빚보증을 너무 많이 서서 어머니가 일하며 빚 갚기 바쁘셨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화면 캡처

신승태는 "(부모님이 긍정적이라서) 그때 힘들었냐고 여쭤봐도 엄마가 안 힘들었다고 하시더라. '뭐가 힘드냐? 가족끼리 같이 있는데?'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황신혜가 "정말 멋지시다"라며 놀라워했다.

신승태가 이어 "서울 올라와서 혼자 살다가 부모님까지 모두가 단칸방에 같이 살았다. 내가 대학 졸업하고 서른 되기 전까지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할 것도 없고 하니까 산에 계속 다니셨다. 그러다 우연히 등산객을 만나서 대화했는데, 전혀 모르던 사람이 아버지께 할 수 있는 게 뭐 있냐고, 식당을 투자해 보겠다고 했다더라. 그 사람이 투자해 줘서 식당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신승태는 "식당이 문 열자마자 다행히 대박 났다. 사실 그게 없었으면 나도 부모님 생각하며 일했을 텐데, 지금 부모님도 식당 하시고 하니까 마음 편안하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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