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2일 검찰 공소장을 공개하며 "한지상이 과거 의혹과 관련해 어떤 범죄도 저지른 사실이 없음이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한지상은 앞서 지난 2020년, 여성 팬 A씨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한지상은 A씨를 공갈 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으나,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의혹은 깊어져만 갔다.
해당 사건은 그대로 잊혀지는 듯 했으나, 한지상이 지난 3월 직접 해명에 나서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한지상은 성균관대 강사 임용이 학생들의 반발로 취소되자 녹취록을 공개하는 강수를 두며 "2018년 A씨와 호감을 갖고 만나 스킨십을 나눴으나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진 못했다. 그러다 A씨는 이를 폭로하겠다며 '5억에서 10억 사이의 합의금', 혹은 '1년간의 공개 연애'라는 두 가지 조건을 제시받았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A씨가 불기소처분을 받은 이유에 대해선 "A씨의 금전 요구, 공개 연애 요구가 해악에 미칠 만큼의 협박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해 무혐의가 났다. '처음부터 돈을 생각한 게 아닌, 공개 연애를 먼저 바랐다'는 검찰이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검찰 공소장에도 담겨 있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한지상에 대한 허위 폭로 글을 반복 작성했을 뿐 아니라, 주요 언론사에 메일까지 보내며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검찰은 "피해자는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성범죄로 처벌받은 사실이 없다. 하지만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연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함과 동시에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 피해자의 공연 출연 업무 등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실이 아닌 주장과 무분별한 인신공격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배우 한지상의 명예가 회복되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온라인상의 마녀사냥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향후에도 악의적인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한지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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