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엄기준이 결혼생활의 현실부터 자녀 계획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4'에는 시즌4 첫 게스트로 뮤지컬 '그날들'에 함께 출연 중인 류수영과 엄기준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예전에 함께 방송을 했는데 어느 날 엄기준에게 전화가 와서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더라"고 회상하며 지난해 12월 결혼한 엄기준의 신혼생활을 언급했다.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엄기준은 "자연스러운 자리에서 만났는데 제가 꽂혔다"며 "이 사람이 있으면 앞으로 노후를 더 웃으면서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있는 것보다 훨씬 좋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너무 좋다. 이제 다시 좋아지고 있다"고 웃으며 "결혼하면 1년 동안 엄청 싸운다고 하더라. 진짜 그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아내는 술과 담배를 줄이고 건강하게 살자는 사람이었다. 혼자 20년 넘게 살아온 저에게는 처음엔 간섭처럼 느껴졌다"며 "많이 다투면서 이제는 서로를 파악하게 됐고,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 3년 차를 맞은 현재의 생각도 전했다. 엄기준은 "결혼은 신뢰라기보다 서로를 존중하면서 점점 지혜로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고, 결혼을 추천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제는 추천한다. 작년이었다면 추천 안 했을 것"이라며 "그만큼 많이 싸웠다"고 현실적인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녀 계획도 공개했다. 엄기준은 "일단 딸 한 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딸을 둔 류수영은 "딸이 최고"라고 공감했다.

신혼 일상도 공개됐다. 엄기준은 "공연이 끝나면 늦게 들어오는데 요즘은 아내가 밥을 많이 해준다. 유튜브도 보면서 요리를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부럽다. 피곤할 때 누군가 밥을 해주는 게 제일 부럽다"며 "혼자 살면 100% 배달이다. 나중에는 배달 용기만 봐도 짜증이 난다"고 부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전현무계획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