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유인나가 이동욱과의 '도깨비' 첫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4일 tvN에서는 '도깨비 10주년 여행'이 첫 방송됐다. 이날 '도깨비' 주연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는 촬영지인 강릉을 찾아 추억 여행을 떠났다.
이날 유인나는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이동욱과의 첫 촬영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는 "이 오빠가 크게 감기에 걸렸다. 심하게"라고 말했고, 김고은은 "으이구 약골"이라고 놀렸다. 유인나는 "첫 신에 왔는데 킁킁 거리면서 왔다. 불쌍했다. 그래서 내가 가만히 있었다"고 운을 뗐고, 이동욱은 "잠깐만. 근데 좋은 얘기 아닐것 같으니까 그만할까"라고 걱정했다.
유인나는 "좋은얘기 아니다. 완전 처음 얘기하는거다. 그게 오빠 캐릭터였다 나한테는"이라고 말했고, 김고은은 "왜냐면 동승이(동욱+저승이)가 처음 보면 약간 인사도 건성건성 하고"라며 이동욱을 따라했다. 이에 이동욱은 "그렇게까진 안한다. 사람을 매장 시키려고"라고 발끈했고, 김고은은 "오빠 매장시키자 우리"라고 놀리면서도 "그러다가 몇번만 보면 챙겨준다"고 칭찬을 덧붙였다.


이어 유인나는 "그러고 나서 얼마 뒤에 '감기 걸리셨어요?'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감기가 갑자기 어젯 밤에 너무 심해져서 열이 39도까지 올라서 죽을뻔 했어' 이랬다. 그때 뭐라고 하냐"고 적절한 반응을 물었고, 김고은은 "반말하는 사이였냐. 처음봤는데?"라고 재차 장난쳤다. 이에 이동욱은 "우리 리딩때도 보고 밥도 먹었지 않냐"며 "너는 점점 나를 지짜 매장을 시키려고하냐"고 울컥해 폭소케 했다.
이후 유인나는 당시 "내가 할말이 없었다"며 "그래서 공감 했다. '진짜요?' 그랬더니 갑자기 나를 딱 보더라. 여기서 상상할수 없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진짜요?'라는 말이 불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했겠지"라고 추측했고, 이동욱은 "내가 혹시 '그럼 진짜지 가짜야?' 이랬냐"고 물었다.
이에 유인나는 "맞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웃었고, 이동욱은 "진짜 죄송합니다. 이제라도 사과를.."이라며 자신의 언행에 뒤늦은 사과를 건넸다. 김고은은 "선배 회로에는 '진짜요?'라는 말이 불필요한거다"라고 분석했고, 유인나는 "날 딱 보더니 '진짜요? 그럼 진짜지 가짜냐?'라더라. 그때 파악했다"고 그 한마디로 단번에 이동욱 캐릭터를 파악했음을 밝혔다. 이동욱은 "그만해 별로 재미없다"라고 민망해 했지만, 김고은은 "난 지금 배아픈데? 너무 재밌어서?"라고 폭소하며 절친 케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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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