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앤나잇' 황영조, 페이스메이커로 출전 후 3위…반전 레이스 비화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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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7월 05일, 오전 05:50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갈무리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갈무리

황영조가 페이스메이커로 출전했다가 3위에 오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데이앤나잇'에는 가수 변진섭과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황영조에게 "1991년 동아마라톤대회에서 페이스메이커로 출전 후 3등을 했다고 하던데 그 이유가 세탁기 때문이라고?"라고 물었다.

황영조는 자신이 원래 마라톤 선수가 아니라 5000m와 10000m 장거리 국가대표였다고 설명했고, "도움을 좀 주면서 뛰다가 나오라고 해서 페이스메이커로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시절에는 후배 선수가 잘 뛰면 선배들이 다리를 걸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굴러 넘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황영조는 "전력으로 뛰어가 다시 서포트하고 빠지려고 했는데 내가 담당한 두 선수가 안 오더라"며 "그 순간 '잘하면 3등은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뛰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그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을 했네"라며 웃었고, 황영조는 "결국 1등과 1초 차이로 3등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 생각에는 2등 같은데 3등을 주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inyoung39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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