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토)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크리에이터 김순옥/ 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 원작 산경) 11회에서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이준영 분)이 태하그룹 회장 나병모(정재성 분)에게 통쾌한 참교육을 안겨줬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황준현은 회장실을 차지한 장녀 강재경(전혜진 분) 앞에 등장하며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11회 유료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10.7%, 전국 10.8%로 전국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2%를 기록했다.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전국 4%, 수도권 3.7%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홀로 모든 것을 짊어지고 최성그룹을 뒤흔드는 악인들과 맞서려 했던 황준현은 결국 막내딸 강방글에게 백기를 들게 됐다. 황준현은 “우리 집 일이고, 우리 아빠 일”이라며 울분을 쏟아내는 강방글의 호소에 나병모의 딸 나은세(이서안 분)가 강용호를 살해한 뒤 같은 날 방문한 강재경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는 진실을 털어놓았다.
이후 다시 손을 맞잡은 황준현과 강방글은 자신의 병실 출입 영상으로 나병모, 나은세 부녀의 협박을 받고 있던 강재경을 끌어들여 태하그룹의 몰락을 꾀했다. 황준현은 CCTV 관리자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원본 영상을 확보한 뒤 이를 강재경에게 건넸고 나은세의 범행을 알게 된 강재경은 회장 직권으로 나은세를 최성물산 전무직에서 해임시키며 의도적으로 나은세를 자극했다.
강재경의 계산대로 나은세는 강재경의 병실 출입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언론에 공개하며 강재경을 살인 용의자로 몰아가는 여론전을 펼쳤다. 이에 강재경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작된 녹취와 영상으로 협박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는 나은세의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된 CCTV 영상을 추가 공개해 기자회견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강재경의 반격에 혼비백산한 나병모와 나은세는 을의 입장에서 강재경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는 치욕을 맛봤다. 주도권을 쥔 강재경은 최성그룹의 수소 사업을 노리던 태하그룹에 되레 관련 사업을 넘기라고 요구하고 인수 자금 역시 나병모가 싱가포르에서 운용 중인 비자금으로 마련하라고 압박했다.
강재경이 태하그룹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웃음을 찾은 사이 황준현과 강방글은 한발 더 나아갔다. 비자금 수급을 위해 대리인 나은세와 싱가포르로 향한 황준현은 해당 자금을 자신이 설립한 재단으로 입금하도록 유도했다. 여기에 강방글이 계약이 마무리되자마자 강재성에게 연락,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CCTV 원본 영상을 세상에 공개했다.
다급해진 나병모는 재빨리 살인 용의자인 딸과 선 긋기에 나섰지만, 이를 두고 볼 황준현이 아니었다. 황준현은 박봉기(이성욱 분)를 통해 나병모의 비자금 관련 서류를 검찰에 넘기고 나병모가 CCTV 담당자를 살해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제출하며 결정타를 날렸다.
그러나 황준현의 큰 그림에 전율이 일던 것도 잠시, 방송 말미 또 한 번의 충격이 찾아왔다. 황준현이 귀국과 동시에 나병모에게 납치돼 머리를 가격 당한 데 이어 술에 취한 강재경 앞에 강용호가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것. 과연 나병모의 손에 쓰러진 황준현은 무사할 수 있을지, 강재경의 앞에 나타난 강용호는 실체일지 허상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최종회는 오늘(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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