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원이 "무섭노" 논란...MBC경남 PD도 '일베' 표현 지적 "속상했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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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5일, 오후 04:45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원이의 사투리 논란에 MBC PD도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리센느 리더 원이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원이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에 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고향집을 방문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원이는 불이 꺼져 어두운 집에서 미나미 동생의 방을 찾아가던 중, "무섭노"라는 PD의 말에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맞장구쳤다. 

이를 두고 원이의 발언이 경남 지역 사투리라는 옹호론과 '일베' 말투라는 지적이 갑론을박을 벌이는 상황. MBC경남 소속 김현지 PD 또한 이를 언급했다. 김현지 PD는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를 연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일 개인 SNS에 원이의 유튜브 장면과 관련 "유튜브 클립에서 여성 아이돌과 PD가 사이좋게 '노노'를 주고받고 있어서 속상했다"라고 밝혔다. 원이의 발언이 단순한 경남 지역 사투리가 아닌 '일베'식 표현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특히 김현지 PD는 "경상어 연구원들이 어법에 맞지 않는 사용이라 수없이 지적해 왔음에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비문의 '노'를 사용하고 있다. 그들이 일베식 사고를 해 의도적으로 사용했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더 위기감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모든 사용자를 일베로 단정 짓거나 사투리를 검열하자는 것이 아니다. 혐오 표현에 뿌리를 둔 표현임을 알았을 때의 선택은 태도의 영역이다. 경상어 화자로서 한 번 더 고민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리센느 원이는 최근 '거제 소녀'로 불리며 SNS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리센느의 곡 '러브 어택(LOVE ATTACK)' 또한 큰 사랑을 받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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