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I.O.I : LOOP'의 타이틀곡 '갑자기'로 출연 없이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들은 지난 6월 13일 첫 1위를 시작으로 6월 27일, 그리고 7월 4일까지 방송 3회 연속 1위를 거머쥐며 굳건한 티켓 파워와 팬덤의 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솔로 컴백 무대를 위해 출연했던 멤버 최유정이 팀을 대표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유정은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10년 만에 멤버들과 함께 의미 있게 발매한 앨범으로 1위까지 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들의 10년을 여전히 아름답게 추억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덕분에 저희 오랜만에 많이 행복했다"라고 울컥한 진심을 전한 뒤, "계속 그리워해주시면 언젠가 또 '갑자기' 나타날지 모른다. 사랑합니다"라는 재치 있고 다정한 멘트를 덧붙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진짜 감동은 방송 직후 MBC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미방분 앙코르 무대에서 터져 나왔다. 최유정의 솔로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던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비공식적으로 무대 위에 전원 기습 등장한 것. 사복 차림으로 무대로 뛰어 올라온 멤버들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타이틀곡 '갑자기'를 부르며 눈물과 웃음이 뒤섞인 특별한 순간을 완성했다. 공식 활동 기간이 아님에도 오직 팬들을 위해 무대를 채운 멤버들의 모습은 영화 같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를 본 팬들은 무서운 기세로 댓글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레전드다. 활동 종료했는데 계속 1위 하고, 비공식적으로 무대 올라오는 건 처음 보는 일", "활동기도 아닌데 멤버들이 와서 앙코르 무대를 해주네. 진짜 꿈인 줄 알았다", "무대로 달려오는 모습이 마치 영화 같다", "아이오아이 때문에 몇 번을 우는지 모르겠다. 완벽한 감동 서사다"라며 폭발적인 축하를 보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뭉친 아이오아이의 이번 행보는 가요계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신곡 '갑자기'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TOP100과 HOT100 차트를 단숨에 올킬한 것은 물론, 글로벌 숏폼 플랫폼 내 안무 챌린지 열풍까지 일으켰다. 여기에 서울, 방콕, 홍콩으로 이어진 아시아 투어 '2026 I.O.I Concert Tour: LOOP'까지 성공적으로 성료한 아이오아이는 음악방송 3관왕이라는 대기록까지 추가하며 영광스러운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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