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의 뜨거운 안녕 "모든 걸 다 쏟아낸 작품…자나 깨나 박치기 조심"

연예

iMBC연예,

2026년 7월 06일, 오전 07:25

배우 이준영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의 종영 소감과 함께 군 입대 앞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이준영은 뺑소니 사고로 선수 생명을 잃은 축구 유망주 황준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예기치 못한 사고로 72세 대기업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몸에 깃들게 되는 독특한 설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27세 청년의 몸으로 72세 회장의 연륜과 카리스마를 뿜어내야 했던 만큼 연기적 고민도 깊었을 터. 하지만 이준영은 소속사를 통해 진행된 일문일답에서 "신기하게도 이번 작품은 특별히 어렵다고 느낀 부분은 없었다"며 대배우다운 의연함을 보였다. 굳이 어려웠던 점을 꼽자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 황준현의 현실적인 모습과 긴장감을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밝힌 그는 영혼이 바뀐 대선배 손현주의 대역을 소화하기 위해 뒤에서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했다. 이준영은 "평소에도 늘 감탄하며 봐왔던 손현주 선배님의 연기를 많이 찾아보고 여러 번 돌려봤다"며 "선배님의 연기를 집중해서 보다 보니 말투나 행동, 분위기 같은 부분들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숨은 비결을 고백했다.

선배들과의 든든한 호흡은 그에게 큰 자양분이 되었다. 손현주를 비롯한 명품 배우들과 함께하며 "연기에서의 자유로운 템포 조절과 현장에서의 여유, 그리고 편안함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한 이준영은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으로 할머니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순간을 꼽았다. 그는 "황준현일 때와 영혼이 바뀐 일명 '짭준현'일 때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같은 대사였지만 감정의 결이 전혀 다르게 느껴져 소중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혜진, 이주명, 이성욱, 김종태 등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이라며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돌이켰다.

이준영은 '신입사원 강회장'을 한마디로 "'모든 걸 다 쏟아낸 작품'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고 정의했다. 그만큼 최선을 다했기에 후련하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는 그는 인터뷰 말미에 팬들을 향해 깜짝 입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준영은 "늦은 시간까지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군 입대를 앞두고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갈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는 애틋한 안녕을 건넸다. 이어 드라마 속 설정을 위트 있게 인용한 "자나 깨나 박치기 조심!"이라는 유쾌한 당부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SLL, 코퍼스코리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