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배우 박하선이 90대 노인 폭행 사망 사건에 분노했다.
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지난해 9월 90대 입소자가 같은 방 입소자에게 폭행당한 뒤 끝내 사망에 이른 요양원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90대 할아버지가 같은 방을 사용하던 입소자로부터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하지만 요양원 측은 피해자 가족에게 “작은 다툼이 있었고 경미한 타박상만 입었다”라는 말뿐이었다.
가족은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나서야 CCTV를 통해 폭행의 실체를 확인하고는 충격에 빠졌다.
피해자는 사건 이후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지만, 요양원은 적절한 병원 치료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피해자는 응급수술까지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박하선은 “이건 요양원이 죽인 거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출연진 모두 허술한 관리와 안일한 대응에 탄식을 쏟아냈다.
이 사건만 있었던 게 아니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약 6개월 전에도 90대 여성 입소자가 숨졌다.
당시 요양원은 유족에게 자연사라고 설명했지만, 이후 해당 시설에서 근무했던 요양보호사가 “학대로 인해 사망한 사건이었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kangsj@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