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데뷔 첫 팬미팅 '동창회' 성료…'전석 매진' 속 유쾌·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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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7월 06일, 오후 02:27

에픽하이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대체 불가능한 팬 사랑을 증명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팬미팅 '동창회'를 개최하고 팬들과 아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일찍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한 에픽하이는, 이날 '하이스쿨'(High Skool)과 '사진첩'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열며 시작부터 객석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하게 된 벅찬 소감을 전하며 '동창회'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친근하고 따뜻한 소통을 예고했다.

이번 팬미팅은 에픽하이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관객 참여형 코너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졌다. 먼저 이들은 자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큰 화제를 모았던 '청문회' 코너를 무대 위로 소환했다. 팬들의 사전 제보를 바탕으로 구성된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질문들에 멤버들이 직접 해명과 답변을 내놓으며 객석에 폭소를 안겼다.

오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준 음악 코너도 빛을 발했다. '에픽하이 레어 송 탑10' 코너에서는 그간 단독 콘서트나 페스티벌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숨은 명곡 10곡 중, 관객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된 상위 3곡의 라이브 무대를 깜짝 선보여 올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에픽카세 상담소' 코너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이 남긴 고민 사연을 읽고 진솔한 조언을 건넸으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깊은 유대감을 나누는 밀착 소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하이라이트는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무대였다. 에픽하이는 자신들의 메가 히트곡인 '플라이'(Fly),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팬'(Fan) 중 관객들이 현장에서 선택한 곡을 토대로 멤버 간 파트를 전격 교체해 부르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분위기를 이어 '원'(One), '뉴 뷰티풀'(New Beautiful) 등 시대의 명곡들을 연달아 몰아치며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앙코르 곡 '본 헤이터'(BORN HATER) 무대에서는 깜짝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 좌석 추첨을 통해 멤버들이 실제 아끼던 개인 애장품을 관객들에게 직접 증정하는 특급 팬 서비스를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남다른 팬 사랑을 입증해 냈다.

한편 에픽하이는 2001년에 결성해 2003년 데뷔한 그룹으로 '러브 러브 러브', '플라이' '우산' '연애 소설' '헤픈엔딩'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활동 중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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