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옥장판’ 재소환 후 김호영 비판 “장본인으로서 떳떳하게 해명하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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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7일, 오후 05:24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팬들과 소통하며 그간의 참았던 심경을 모두 토로했다. 특히 4년 만에 다시 ‘옥장판 사건’을 꺼내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직접 입을 열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혔다.

7일 옥주현은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오랜 세월 뮤지컬이라는 장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한순간 옥장판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작품을 할 때마다 논란이 됐다”고 쌓인 속내를 털어놨다.

앞서 옥주현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아 실소가 나왔다. 잊고 지냈다 옥장판. 친구 아버지 장판 홍보 하려고 올린 거라는 말”이라며 ‘옥장판 사건’을 소환했다.

옥장판 사건은 지난 2022년 6월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인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되고, 전 시즌 참여했던 김소현이 빠지면서 김호영이 이러한 사태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의 공동 성명이 나오며 사건이 커지자 옥주현도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며 사건이 마무리됐다.

4년 만에 재소환된 옥장판 사건에 한 팬이 우려하자, 옥주현은 “왜 위험하냐. 거짓도 아니고 범죄도 아니고. 난 사과 받은 적이 없고, 고소 취하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저 말을 들었는 걸”이라며 “그 일 지나서 가장 후회하는 건 고소 취하한 거다”라고 전했다.

[OSEN=박준형 기자]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 ‘베토벤’ 프레스콜이 진행됐다.위대한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를 그려내는 베토벤 역은 박효신과 박은태, 카이가 번갈아 연기한다. 연인 안토니 브렌타노와의 운명적 사랑으로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여는 과정과 상처 받은 영혼이 구원받는 서사를 담아낸다. '월광 소나타', '비창' 등 베토벤의 원곡을 모티브로 제작된 넘버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뮤지컬 베토벤은 세기의 음악가 베토벤의 삶과 음악, 사랑을 뮤지컬로 담아내며 지난 12일 첫 공연을 올렸다.배우 옥주현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2023.01.19 / soul1014@osen.co.kr

이와 관련해 옥주현은 인터뷰에서 “씌어지지 않아도 될 옥장판 이미지, 프레임 때문에 너무 괴로웠다. 후배(이지혜)의 아픔도 지켜봐야 했다. 실력으로 캐스팅됐지만 축하를 받지 못했고 눈물로 날을 지세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옥주현은 “제작사 역시 극 자체가 아닌 다른 이슈로 작품이 주목받게 되면 힘들지 않나. 4년 동안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프로덕션에 피해를 주게 됐다. 나 때문에 생기는 논란 없이 작품이 시작됐으면 좋겠어서, 작품에 피해주기 싫어 이번에는 모두를 위해 작품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하기까지 이르렀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옥주현은 김호영에 대해 “나보다 오래 뮤지컬계에 몸담고 있었고 뮤지컬을 사랑하는 뮤지컬인이다. 이런 소란을 일으킨 장본인으로서 변명이든 진실이든 한번쯤은 떳떳하게 해명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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