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기현, 정답 없는 길 위에서 찾은 진정한 해방 'BORDERLINE' [퇴근길 신곡]

연예

OSEN,

2026년 7월 07일, 오후 06:00

뮤직비디오 캡처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흔들림마저 나답게라는 자기 확신을 갖고 돌아왔다.

기현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미니 2집 ‘BORDERLINE(보더라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So Good(쏘 굿)’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약 3년 9개월 만에 솔로 컴백한 기현의 미니 2집 ‘BORDERLINE’은 기현이 자신의 감각과 선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앨범으로, 흐릿한 확신과 분명한 선택, 익숙한 불안과 새로 열린 자유의 경계 위에서 결국 자기만의 리듬을 붙잡는 순간들을 담아냈다.

가장 순수했던 시절과 그 안의 감정을 돌아보았던 첫 EP ‘YOUTH’와 달리, 이번 앨범은 지금의 기현이 자신을 둘러싼 질문들 한가운데로 더 직접 걸어 들어가 정답 없는 길 위에서 스스로의 경로를 만들어가는 성숙함을 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 캡처

타이틀곡 ‘So Good(쏘 굿)’은 이러한 앨범의 방향성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곡으로, 자신에게 끊임없이 정답을 강요하는 목소리들 사이에서 결국 자신의 감각과 선택을 믿기로 결심하는 순간을 담았다.

“나라는 지도를 믿어 답은 없어 끌린 대로 가볼래” 등의 가사처럼 흔들린 끝에 다시 자기 쪽으로 기울어지는 사람의 이야기를 가볍지만 단단한 에너지로 밀어붙인다. 특히 몬스타엑스의 메인 보컬로서 팀의 중심을 단단히 세워온 기현은 이번 곡에서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탄탄한 고음을 선보이며 청량함과 직진성을 오가는 입체적인 보컬을 완성했다.

뮤직비디오 캡처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불시착한 우주선과 폐허가 된 황량한 디스토피아적 사막을 배경으로 기현의 여정이 담겼다. 파이프 사이에 숨거나 정체불명의 검은 그림자 존재와 맨몸으로 맞서 싸우며 내면의 갈등과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기현은 거대한 옷 봉우리를 기어올라가 그 꼭대기에서 맑은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환한 미소를 지은 뒤 하늘 위로 자유롭게 날아오른다. 단순한 탈출을 넘어 스스로의 감각을 되찾는 진정한 해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앨범은 록 사운드를 중심으로 기현의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하는 7개의 트랙으로 유기적이게 구성됐다. 시원한 일렉 기타 리프와 질주감으로 문을 여는 오프닝 곡 ‘Borderline’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So Good’으로 확신의 흐름을 이어받은 뒤, 에너제틱한 하이브리드 팝 ‘Stealin’ Air’, 감각적인 밴드 사운드의 어반 락 ‘Domino’가 다이내믹한 긴장감을 이어갑니다. 이어 ‘Lazy Day’와 ‘Late Night Drive’가 한 템포 숨을 고르듯 편안한 여유와 해방감을 선사한 후, 폭발적인 보컬과 강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하이 에너지 록 ‘Howling’으로 앨범 전체를 단단하게 마무리한다.

몬스타엑스 메인보컬 기현, 그리고 솔로 보컬리스트 기현의 ‘보더라인’을 영리하게 오가는 기현은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했다. 그가 앞으로는 어떤 서사를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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