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10년의 별거 생활을 끝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지 보도에 따르면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약 2년 전부터 남편 윌 스미스와 다시 함께 살고 있다.
한 측근은 "제이다는 2년 전 윌과 다시 함께 살기 시작했다"며 "두 사람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며 서로를 사랑한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연휴도 함께 보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제이다의 고백으로 결혼 생활에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제이다는 "우리는 7년 동안 별거 중이었다"며 "아직도 우리의 관계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서로를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지금도 깊은 사랑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이다는 같은 해 말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발생한 윌 스미스의 '오스카 폭행 사건'이 오히려 부부 관계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오랫동안 윌 곁을 떠나야 할지 고민했지만, 그 사건을 통해 나는 결코 그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그 일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의 관계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별거설은 계속됐다. 지난 2025년 1월 피플지는 두 사람이 여전히 각자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측근은 "각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완전히 관계를 끊은 것은 아니다"라며 "수년째 따로 집을 두고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함께하는 부부"라고 설명했다.
이후 윌 스미스와 제이다는 공식석상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조금씩 늘려왔다. 지난해 9월에는 약 1년 만에 미국 말리부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지난달에는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크리스찬 루부탱의 파리 패션위크 행사에 동반 참석해 변함없는 가족애를 보여줬다.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1997년 12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제이든과 딸 윌로를 두고 있다. 윌 스미스는 전처 셰리 잠피노와의 사이에서 얻은 장남 트레이까지 세 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kangsj@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