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정호연 "패스벤더·비칸데르 부부, '나홍진은 천재'라고…팬심 가득"

연예

뉴스1,

2026년 7월 08일, 오후 12:14

정호영/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호연이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부부가 갖고 있는 나홍진 감독에 대한 '팬심'에 대해 밝혔다.

정호연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두 배우와 한 작품으로 만난 소감을 묻는 말에 "촬영 현장서는 많이 마주치지 않았다, 그 외 디너와 칸에서 만났는데 네 명의 배우가 정말 다 감독님에 대한 존경과 팬심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호프'에는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뿐 아니라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 해외 배우들이 출연한다.

정호연은 "(네 배우는)어떻게 해서든 감독님과 작업을 하고 싶다는 열정이 느껴졌고 너무 좋아해 줬다"고 덧붙였다.

그뿐 아니라 정호연은 애플TV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의 일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나홍진 감독과 배우 황정민을 잘 알고 있으며 팬심을 갖고 있다고. 정호연은 "(쿠아론 감독과 통화하며)그때 얘기한 황정민 선배님, 나홍진 감독님과 작품 한다고 헀더니 '너무 좋겠다, 팬이라고 알려달라' 하실 정도로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호연은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한 브랜드의 앰버서더를 같이 하면서 자주 마주쳤다, 비칸데르가 얘기해줬는데 날것의 에너지, 우리 둘에게 계획하지 않고 날것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브랜드 행사 애프터 파티를 할 때 항상 같이 자주 춤추고 놀고 어울렸다"고 말했다.

더불어 마이클 패스벤더에 대해서는 "너무 좋았다, 칸에서도 춤추자고 해주시고,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셨다"고 했고, 테일러 러셀에 대해서는 "사랑스럽게 감독님을 팬으로 바라보면서 감독님과 작업하고 영화에 나온 것만으로 행복하다는 얘기를 해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그 배우들이 나에게)다 와서 '나(감독) 너무 지니어스 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정호연은 똑부러진 호포항 순경 성애 역을 맡았다.

한편 '호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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