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미지급 된 출연료·제작비 지급 완료 "늦어져 죄송"

연예

뉴스1,

2026년 7월 08일, 오후 05:40

JTBC © 뉴스1 DB

JTBC가 미지급된 출연료, 파견 수수료 등 비용을 지급했다고 알렸다.

8일 JTBC는 "승인 절차로 인해 미지급되었던 파견 수수료와 용역료 등에 대해 지난주 법원 허가를 받아 지급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최근 승인받은 포괄 허가에 근거해 미지급된 일부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료와 외부 제작비 등에 대해서도 금일 지급을 마쳤다"라며 "그간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지급 일정이 불가피하게 늦어졌던 점에 대해 출연자와 관계사들께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달 12일 중앙그룹 계열사인 JTBC는 총 206억 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당시 JTBC는 이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겠다며, 보도와 대형 스포츠 중계 등 방송 콘텐츠 제작과 방영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입장을 전했다.

중앙그룹의 모태인 중앙일보는 지난달 19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공식 신청했다. 또한 중앙그룹 지주사 중앙홀딩스와 계열사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이후 법원은 30일 중앙홀딩스와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콘텐트리중앙의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JTBC에 대해선 '자율구조조정 지원(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ARS)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였다. ARS는 법원 주도의 회생절차 대신 기업이 주도적으로 정상화를 도모해 기업 가치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율구조조정에 중점을 두는 절차로, 회생절차 개시 전 단계이며 채권자와 주주의 권리가 희석되거나 훼손되진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JTBC 채널에서 방송되는 일부 프로그램의 출연료와 제작비가 미지급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이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7일 입장문을 내고 JTBC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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