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자녀' 세종대왕, '수탉 고환' 자주 먹었다..양상국 귀 쫑긋 ('왕은 무얼 자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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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9일, 오전 08:32

[OSEN=최이정 기자] 새로운 역사 미식 예능이 베일을 벗었다.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가 첫 방송부터 세종대왕의 반전 입맛과 기상천외한 보양식 비화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지난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서는 ‘사극 장인’ 배우 이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조선의 성군 세종대왕의 밥상을 매개로 흥미진진한 역사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집현전 학사’로 변신한 역사 전문가 ‘큰별쌤’ 최태성은 출연진에게 세종대왕의 실제 얼굴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MZ 궁녀’ 지예은은 “천원짜리잖아요!”라며 당당하게 오답을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태성은 “우리가 아는 지폐 속 얼굴은 상상으로 만든 것”이라며 “실록에는 세종에 대해 ‘살찌고 무겁다(비중)’고 기록돼 있어 실제 체구가 꽤 컸을 것”이라고 반전 사실을 밝혔다.

특히 세종대왕의 지독한 ‘고기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고기가 없으면 수라를 들지 않을 정도로 ‘육식왕’이었던 세종을 위해 당시 전담 주치의가 개발한 조선식 닭 요리 ‘포계’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원형 그대로 재현된 ‘조선판 치킨’ 포계를 맛본 이민우는 “한 입에 네 가지 맛이 느껴진다”라며 감탄했고, 신기루는 “술과 페어링해도 좋겠다”라며 맥주를 찾아 폭소를 유발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세종의 밤을 책임졌던 보양식 ‘수탉 고환 요리’의 등장이었다. 22명의 자녀를 두며 '다산의 왕'으로도 유명한 세종이 즐겨 찾았다는 비화에 출연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정재훈 약사는 “고환의 남성 호르몬 성분이 조리 과정에서도 남아 있어 미세하게나마 정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미혼남’ 양상국이 폭풍 관심을 보이며 많은 양을 탐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최태성은 “왕의 수라상은 정치이자 조선 팔도의 축소판”이라며, 음식을 통해 지역 백성들의 안위를 살폈던 왕의 깊은 뜻을 전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마지막 상차림으로는 세종의 아들 문종이 슬픔에 잠긴 아버지를 위해 직접 손질해 올린 ‘효심 어린 전복 상’(전복 숙회, 생복어음적, 전복 침채)이 차려졌다. 음식을 맛본 양상국은 “없던 입맛도 살려준다”라며 폭풍 흡입하더니 급기야 ‘먹대장’ 신기루의 밥상까지 탐냈고, 신기루가 “이거 왜 이래!”라며 손을 쳐내는 등 치열한 ‘밥상 전쟁’을 벌여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이민우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재미있는 역사 공부 시간이었다”라며 호평했다. 다음 주 2회에서 숙종과 장희빈의 '유혹의 밥상'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nyc@osen.co.kr

[사진] ‘왕은 무얼 자셨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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