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왕사남' 잇는 차기작 아이디어? "좋은 아이템들 많아" (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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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09일, 오후 12:35

영화감독 장항준이 SBS Plus 새 역사 예능 '시간추적자 설록'의 메인 MC를 맡은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제작진 역시 장항준을 프로그램의 '원픽 MC'로 낙점한 배경을 공개하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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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은 역사 기록 속 남겨진 빈틈을 추적하는 역사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 줄의 기록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하며, 기존에 알고 있던 역사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반전과 흥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장항준은 1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후 또 한 번 역사 콘텐츠의 중심에 선다. 그는 비운의 왕 단종과 그를 지킨 엄홍도의 기록 이면을 상상력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다양한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역사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이게 된 장항준은 "역사 열풍이 부는 것 같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시대는 달라도 결국 역사 안에는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오늘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역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본에 줄을 그어가며 공부하듯 준비하고 있다. 궁금한 내용은 직접 검색해 찾아보고, 메인 MC인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려고 한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또한 '왕과 사는 남자'가 조선왕조실록 속 짧은 기록에서 출발한 작품인 만큼, '시간추적자 설록'에서도 새로운 창작의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장항준은 "좋은 아이템이 정말 많다"며 "특히 역사책에서는 한 줄 정도로만 접했던 조선통신사에 그렇게 방대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장항준을 메인 MC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메인 MC는 장항준 감독 한 명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간추적자 설록'이 추구하는 '역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장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스토리텔러"라며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만큼 대중이 흥미를 느낄 지점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이끄는 최고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녹화를 진행할수록 장항준의 역사 해석 방식에 감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들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많이 아는 것을 넘어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뛰어나다"며 "장항준 감독은 '역사는 정답을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인간의 본질을 포착하는 시선을 볼 때마다 '역시 1700만 감독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간추적자 설록'은 오는 7월 14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에서 첫 방송된다.

장항준 특유의 스토리텔링이 역사 속 익숙한 기록에 어떤 새로운 해석과 재미를 더할지 관심이 모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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