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연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남자 솔로 아티스트 계보를 잇는다.
연준은 그룹 활동에서 보여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적 개성을 다져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2024년 첫 솔로 믹스테이프 '꿈'(GGUM)으로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연 이후, 지난해 미니 1집 '노 레이블스: 파트 01'(NO LABELS: PART 01)에서는 하드 록 장르의 타이틀곡 '토크 투 유'(Talk to You)를 앞세워 강렬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작사, 작곡, 퍼포먼스 기획까지 주도하며 '인간 연준'의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해냈다.
그리고 10일 오후 1시 발매되는 미니 2집 '노 레이블스: 파트 02'(NO LABELS: PART 02)를 통해 연준은 더욱 선명해진 '연준 코어'를 완성한다. 타이틀곡 안무 창작은 물론, 수록곡 '조금 서툴러도 다시'(Baby Wassup?)와 '롱 웨이 롱 라이드'(Long Way Long Ride)의 작사에 참여해 그간 숨겨왔던 내면의 힘겨운 감정까지 여과 없이 가사에 녹여냈다. 철저하게 자신의 생각과 주관을 투영해 앨범을 완성하는 영리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타이틀곡 '아이스크림'(Ice Cream)은 빈티지한 드럼과 중독성 있는 베이스,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펑크 록 장르의 곡이다. 서로에게 달콤하지만 일정한 선을 유지하는 쿨한 관계를 감각적으로 그렸으며, 후반부 스페인풍 사운드의 변주가 관능적인 매력을 더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11에서 열린 릴리스 파티에서 연준은 아이스크림 트럭을 타고 등장해 '아이스크림'(Ice Cream)과 '바닐라'(Vanilla), '롱 웨이 롱 라이드'(Long Way Long Ride) 등의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유롭고 칠(Chill)한 감성으로 무장한 이번 '연준 표 서머송'은 올여름 페스티벌 광장을 시원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준은 이번 컴백에 이어 글로벌 행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8월 7일(현지 시간) 미국 ABC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가 주최하는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 무대에 올라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K팝 솔로 가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탄탄한 기획력과 독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서사를 구축한 연준이 차세대 남자 솔로 아티스트의 고유한 이정표를 어떻게 세워나갈지 이목이 쏠린다.
hmh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