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전 남편 "유산 3분의 1은 구준엽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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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10일, 오전 10:08

그룹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톱스타 고(故) 서희원의 유산 상속 절차가 본격화됐다. 고인의 전 남편인 중국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 측이 상속 분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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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대만 현지 매체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왕소비 측 대리인은 최근 불거진 유산 상속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왕소비는 두 미성년 자녀의 상속권 보호를 위해 법원에 특별대리인 선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법원이 지정한 변호사가 유산 분할 절차를 진행 중이며, 상속 대상인 서희원의 유산은 수백억 원대로 전해졌다.

왕소비 측은 서희원의 두 미성년 자녀가 유산의 3분의 2를 상속한다며 "상속 재산 관리를 위해 전용 신탁계좌를 개설했다"고 알렸다. 나머지 3분의 1을 상속받는 구준엽에 대해서는 "상속분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그의 뜻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앞서 구준엽은 서희원 사망 후 "희원이가 피땀 흘려 모은 재산인 만큼 제 권한은 장모님께 드릴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왕소비 측은 일각에서 제기된 타이베이 자택의 경매 위기설과 주택담보대출 연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특히 두 미성년 자녀가 부담해야 할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을 계속 대신 상환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택에서 쫓겨날 처지라는 고 서희원 모친의 주장에 대해서도 "기존 거주지에 계속 머무는 데 동의했으며 이사를 요구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가짜뉴스가 유가족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다며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지 언론은 고 서희원의 전체 유산 규모가 약 6억 위안(약 11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생전 소유했던 국립미술관 인근 부동산과 펜트하우스, 전 남편과의 이혼 과정에서 확보한 재산 등을 합산한 규모다.

한편, 고 서희원은 2011년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두 자녀를 뒀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2022년 3월 재회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증세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서희원, 구준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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