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2' 이대호, 오승환 저격 "유튜브나 하지 왜 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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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10일, 오전 10:23

[OSEN=최이정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고교야구의 절대 강자 성남고와의 일전을 앞두고 치열한 내부 라인업 전쟁을 선포했다.

오는 13일 오후 8시 전격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9화에서는 경기 출전을 갈망하는 불꽃 파이터즈 멤버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그려지며 야구팬들의 도파민을 자극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라커룸은 오승환의 등장과 함께 뜨겁게 달아올랐다. 82년생 동갑내기 이대호가 오승환을 보자마자 "유튜브나 하지 왜 왔어?"라며 거침없는 돌직구 저격을 날린 것. 지난 단국대전 첫 등판 이후 약 3주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휴업 상태'였던 오승환을 향한 유쾌한 타박이었다.

이에 오승환 역시 지지 않고 "니가 부른 거 아니잖아"라고 맞받아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과연 등판이 미뤄졌던 오승환이 이번 성남고전에서 마운드에 올라 '파이널 보스'의 위엄을 재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김성근 감독의 ‘애착 인형’ 정근우는 뜻밖의 고용 불안에 시달린다. 장시원 단장이 훈련 참여 순위를 전격 공개하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것. 웜업 도중 김성근 감독의 시선을 의식한 정근우는 열정적인 타격 훈련을 선보이지만 마음처럼 풀리지 않아 애를 태웠다는 후문이다.

반면 파이터즈의 철칙인 ‘노 프랙티스, 노 게임(No Practice, No Game)’을 몸소 실천한 인물도 있다. 바로 '알바생' 정훈이다. 정훈은 합류 후 3주 동안 세 차례나 훈련에 개근하며 기존 선수들보다 높은 출석률을 기록, 스타팅 라인업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성남고 웜업 현장에는 정체불명의 ‘성난 사람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비교적 적은 출전 기회에 성이 난 송승준과 정훈이 일일 리포터로 변신한 것.

두 사람은 성남고 맹공략을 위해 주장과 에이스를 찾아 나섰다. 특히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의 아들이자 성남고 주장을 맡고 있는 이동욱은 아버지에게 직접 전수받은 ‘파이터즈 투수 공략법’을 거침없이 공개해 베테랑 투수 송승준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정훈 역시 성남고 에이스를 향해 사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9화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파격적인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선수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특히 아쉽게 라인업에서 제외된 한 선수는 그라운드 대신 덕아웃에서 역대급 맹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뿜어냈다고 해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독 스트리밍으로 확인할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불꽃야구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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