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이어 엔플라잉도…'잠실 시위' 여파에 공연장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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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7월 10일, 오후 03:19

FNC엔터테인먼트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밴드 엔플라잉의 공연장이 변경된다.

1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173940, 이하 FNC)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리고 서울 콘서트 공연장 변경 안내 소식을 알렸다.

FNC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6 엔플라잉 라이브 '앤콘5 : 인투 렘' 서울 공연은 현재 공연장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관객 여러분께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연 환경을 제공하고자 부득이하게 공연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026 엔플라잉 라이브 '앤콘5 : 인투 렘' 서울 공연 장소는 기존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잠실실내체육관으로 변경되며, 공연 일정은 동일하게 진행된다. FNC는 "공연장 변경과 관련하여 대관처와의 최종 협의 및 승인 절차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안내가 다소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공연 장소 변경 여파로, 기존 예매분은 일괄 취소되며 전 좌석 재예매가 진행된다. FNC는 "당사는 기존 예매자분들의 좌석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라며 "그러나 변경된 공연장인 잠실실내체육관은 기존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와 좌석 운영 방식 및 스탠딩 규모에 차이가 있어 좌석 이관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모든 예매자의 좌석을 공정하게 보존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했다, 좌석 재배치 과정에서는 기존 좌석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연석으로 예매하신 경우에도 좌석이 분리 배정될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더 큰 불편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재예매 중 선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8시부터 16일 오후 5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16일 오후 8시부터 예매 마감 시간까지 티켓이 오픈된다. 기존 예매자 중 '팬클럽 선예매' 기간에 예매를 완료하신 이에 한하여,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팬클럽 선예매 권한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또한 일괄 취소된 기존 공연 티켓 예매 금액은 순차적으로 환불 예정이다. 또한 공연 티켓은 전석 현장에서 수령해야 한다.

이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장기화 여파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 나온 일부 시민들은 핸드볼경기장을 에워싸고 시위 중이며, 핸드볼경기장 내 보관 중인 투표지와 투표함 등을 증거 보전을 해야 한다고 요구 중이다. 이에 현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피해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엔플라잉의 공연장 변경 역시 이 같은 이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엔플라잉은 전국 투어 2026 엔플라잉 라이브 '앤콘5 : 인투 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8월 8~9일 대구, 15~16일 부산, 22~23일 광주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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