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KBS 공채 개그맨 7기 유재석과 10기 지석진의 동기인 송은이,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네 사람은 1995년 당시 유행했던 패션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작부터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최고참인 유재석은 후배 개그맨들을 한자리에 모아 어깨동무를 시킨 뒤 "동기는 하나다"를 함께 외치게 하는가 하면, 얼차려까지 시키며 선배다운(?) 카리스마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비해 한참 후배인 양세찬은 선배 희극인들의 거침없는 입담에 평소보다 조용한 모습을 보여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 역시 1995년 활동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변신해 몰입감을 높였다. 김종국은 터보 데뷔 시절 무대 의상을 입고 대표 안무까지 재현했고, 이를 본 지석진은 "터보가 왜 아저씨가 돼서 돌아왔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예은도 1990년대 배우 김희선 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유재석은 "김희선이 아니라 김휘선"이라며 특유의 장난을 이어가 막내를 놀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레이스는 희극인팀과 예능인팀으로 나뉘어 특정 연도를 대표하는 추억의 물건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당시의 추억담을 풀어놓으며 1995년 감성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과거 나이트클럽 웨이터들을 떠올리며 "내가 기억하는 친구는 웨이터 '설렁탕', 보조 '다대기'였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고,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감사 인사까지 전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1995년의 추억과 웃음을 가득 담은 '이 기억의 끝을 잡고' 레이스는 오는 12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5년 감성을 앞세운 추억 토크와 베테랑 희극인들의 입담이 만나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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