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선민, 고향 구미서 인지도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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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2일, 오전 09:1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 이선민이 고향 구미에서 예상 밖의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자신과 꼭 닮은 가족들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방송의 중심에 섰다.

11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
11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
지난 1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쩐의 전쟁 in 구미’ 편으로 꾸며졌다. 유재석과 하하, 허경환, 주우재, 양상국, 이선민은 이선민의 고향인 경북 구미를 찾아 곳곳을 돌아봤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4.5%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과 동시간대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2054 시청률도 2.7%로 같은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올랐으며, 이선민의 고향집에서 부모를 만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고향에 도착한 이선민은 “여기는 제가 절반 정도 먹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선민보다 유재석에게 몰려들었고, 이선민이 직접 이름을 밝혔는데도 “누구시냐”는 반응이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민은 금오산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멤버들은 소원 명소에서 동전 던지기에 도전했고, 유재석은 구미 시민 모두의 행복과 부를 기원하며 성공했다. 반면 시청률 상승을 빌었던 하하는 거듭 실패했다. 유재석은 멀리서 대충 던진 동전까지 골인시키며 멤버들의 감탄을 불렀다.

이어 이선민은 금오산 폭포와 동굴을 소개하겠다며 멤버들을 산으로 이끌었다. 예상보다 힘든 산행과 아담한 규모의 명소에 불만이 쏟아지자, 이선민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일행을 자신의 고향집으로 데려갔다.

갑작스러운 방문에 멤버들은 이선민 부모에게 드릴 용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주우재는 갖고 있던 현금이 100만원짜리 수표뿐이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수표를 먼저 건넨 뒤 멤버들이 돈을 모아 주우재에게 돌려주자고 제안했고, 주우재는 큰 금액을 선뜻 내면서도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선민 가족의 닮은꼴 외모도 눈길을 끌었다. 이선민은 아버지와 세 누나를 빼닮은 모습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자신과 같은 초록빛 눈동자를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학창 시절부터 성숙해 보였던 이선민의 과거 사진도 공개됐다. 이선민의 어머니는 허경환의 동안 외모를 칭찬한 반면, 아들의 외모를 묻는 말에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외모 순위를 묻자 “꼴등 다음 정도”라고 답하며 양상국을 자연스럽게 최하위로 지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멤버들이 마지막 식사 장소로 이동하자 이선민의 세 누나가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사진에서 본 것 이상으로 이선민과 닮은 누나들의 모습에 “선민이가 걸어오는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이선민의 누나들까지 합류한 새로운 ‘쩐의 전쟁’과 산속으로 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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