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신구가 독특한 이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신구가 '91세 최고령 게스트'로 등장, MC 신동엽 등 출연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연극을 주제로 대화가 오갔다. 신동엽의 질문을 받은 신구가 "연극 힘들지, 힘들다는 거 잘 알잖아"라며 솔직히 말했다. 서울예대 연극과 후배인 신동엽이 "너무 힘들죠"라고 받아쳤다. "연극과 1기 선배님 아니냐?"라는 출연진 얘기에는 신구가 "그때 일종의 특수학교였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이 가운데 신동엽이 신구의 독특한 이력을 언급했다. "경기중, 경기고 출신"이라며 "당시 경기고는 전국 수재들이 가는 학교로 유명했다. 그렇게 옛날에 공부하시다가 서울대 상대 낙방하고, 성균관대 국문과에 가셨다가 도저히 안 맞는다 해서 그때 연극을 하신 것"이라고 알렸다.
신동엽이 이어 "굉장히 특이한 이력을 가지셨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은 연예인, 가수, 배우를 사람들이 선망하고 되고 싶어 하지만, 당시에는 경기중, 경기고를 나와서 배우를 한다고? (그런 사람이 동기 중에) 없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신구가 "없지"라고 답했다. 아울러 "우리 동기 중에 나랑 화가랑 음악 하는 친구랑 세 명 있다"라고 밝혔다. 이때 신동엽이 "처음 연극을 할 때는 친구들 만나면 어땠나?"라며 궁금해했다. 이 말에 신구가 "얘기하기 좀 창피했지, 혼자"라면서 "그때는 은행원이나 판검사, 의사가 선호하는 직업이었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