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년 4개월 만의 복귀 속 밝은 미소…다소 수척해진 모습

연예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전 09:51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 CEO 인스타그램 갈무리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 CEO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김수현이 1년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예전보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필리핀의 패션 브랜드 '벤치'의 CEO 벤 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함께한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수현은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벤 찬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수현은 활짝 미소를 짓고 있으나, 루머에 오래 시달리며 법적 공방을 겪은 상황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수척해진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수현과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해 3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미성년자 시절 교제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이어왔다.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김수현의 채무 변제 압박이 고인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이어왔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김수현은 지난해 3월 말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을 재차 부인했다. 이후 양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수현은 촬영 중이었던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넉오프' 일정도 중단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김수현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던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김 대표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하고, 교제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를 꾸며낸 것으로 판단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이후 김 대표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도 기각됐다.

이후 김수현은 필리핀의 패션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서면서 공식적인 활동 복귀에 나서게 됐다. 논란 제기 후 1년 4개월 만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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