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씽', 넷플릭스서 공개…오정세 '니가 좋아' 글로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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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5일, 오전 10:27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와일드 씽’이 글로벌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넷플릭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넷플릭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는 15일 “영화 ‘와일드 씽’이 오는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며 공개 소식을 전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등 32개 언어 자막과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15개 언어 더빙을 함께 지원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내 극장에서 얻은 뜨거운 열기를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가고자 한다. 문화적 장벽을 넘어 한국의 코미디 영화도 글로벌 팬덤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와일드 씽’은 2000년대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로 모인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과 원조 고막남친이자 비운의 발라드 왕자 ‘성곤’으로 분한 오정세의 파격 변신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K팝 전문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트라이앵글의 데뷔곡 ‘러브 이즈’(Love is)와 최성곤의 ‘니가 좋아’는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오정세는 최성곤 캐릭터 그 자체로 분해 무대인사를 돌며 관객과 만나는가 하면, 중독적인 멜로디의 ‘니가 좋아’ 챌린지 열풍을 이끌며 화제를 모았다.

‘와일드 씽’은 ‘극한직업’의 제작사 어바웃필름과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등 독창적인 유머와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손재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웃음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무아지경 시너지로 국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초창기 K팝의 향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사운드트랙과 퍼포먼스, 디테일이 살아있는 Y2K 스타일링,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로 여름 극장가의 웃음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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