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클라이맥스' 거쳐 '비광'으로…이지원 감독이 완성할 '가족 구원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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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15일, 오후 12:42

영화 '미쓰백'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이지원 감독이 안방극장을 뒤흔든 드라마 '클라이맥스'에 이어,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담은 신작 영화 '비광'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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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비광'은 화려한 삶을 살던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찐한 가족 연대기다.

이지원 감독의 행보는 늘 '연대와 구원'이라는 묵직한 주제 의식을 관통해 왔다.

그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2018년 장편 데뷔작 '미쓰백'은 아동학대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두 여성의 연대와 구원 서사로 섬세하게 풀어내 큰 호평을 받았다.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수상은 물론, '쓰백러'라 불리는 열성 팬덤의 자발적인 입소문 지원 사격에 힘입어 흥행 역주행 신화를 쓰기도 했다.

이어 올해 4월 종영한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를 통해 첫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 이 감독은 다양한 인간 군상의 욕망과 파국을 밀도 높게 그려내며 저력을 입증했다. 인물들의 치열한 암투와 관계성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클라이맥스'는 국내 화제성 1위는 물론,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톱5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작 '비광'은 이러한 이지원 감독의 전작들이 가진 강점이 집대성된 작품이다. '미쓰백'이 보여준 처절한 구원 서사에 '클라이맥스' 특유의 입체적인 인물 관계와 압도적인 감정 몰입감이 더해져 한층 넓고 깊어진 '가족 구원기'를 예고한다.

배우들과의 든든한 파트너십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미쓰백'으로 이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배우 김시아가 사건의 중심에 선 딸 '동주' 역을 맡아 다시 한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클라이맥스'에 이어 이지원 감독과 연달아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하지원이 톱스타에서 한순간에 바닥으로 추락하는 여배우 '남미'로 분해, 전작과는 전혀 다른 날것의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미쓰백'의 연대와 '클라이맥스'의 치열함을 넘어, 추락한 이들에게 찾아오는 진짜 구원을 그릴 영화 '비광'은 오는 9월 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플레이그램, ㈜콘텐츠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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