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배우 구혜선이 특허를 냈던 헤어롤 사업과 '허언증'이라는 자신에 대한 시선에 대해 언급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4회에서는 헤어롤 출시 후 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구혜선이 출연한다.
구혜선의 헤어롤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특허를 받고 면세점 입점까지 성공했지만 가격을 둘러싼 논란도 있었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저희 제품이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 그냥 공장식 가공이 어렵다"며 "다 수작업을 해서 4차 가공까지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구혜선은 "상품을 만들기 전에 예술을 했던 사람"이라고 운을 뗀 후 "예술은 작품의 가격을 매기는 것이 굉장히 주관적이다, 그 주관성을 조금 탈피해서 몇 배 수로 해야 남느냐 이런 것들을 계산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이어 "돈에 대해 공부하게 된 것 같다"며 "'내가 돈을 하나도 몰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구혜선은 "'허언증이다' '혹은 말이 앞선다'는 등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는 말에도 "많이 들었다"고 시원하게 인정한 후 "말로 내뱉는 게 중요한 거 같다"고 답한다. 이어 그는 말을 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말을 안하면 말 안 했기 때문에 안 할 거다, 이것도 제가 저를 알아서다, 엄청 게으른 데가 있다"고 털어놓는다. 자신이 한 말을 지키려고 하다 보니, 결국 현실로 이루게 된다고 밝혀 공감을 자아낸다고.
20년 차 영화감독 행보에 대해서는 "다 실패했다"고 담담하게 말하면서도 "실패가 성공적이었다"는 반전의 말을 전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구혜선은 "실패로 인해 내공이 생겨서 맷집이 단단해졌고 별로 그렇게 실패가 두렵지 않아졌다"며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수 있는 진심도 전한다.
그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식탐을 참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등 엉뚱한 면모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구혜선은 원조 얼짱 출신으로 2002년 광고로 데뷔한 후 '논스톱5'로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꽃보다 남자' 등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고, '복숭아나무' '다우더' 등 영화도 연출하며 다재다능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지난 2024년 2월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6월 카이스트(KAIST)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합격한 후 2년이 채 안 돼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 과정에서 '펼치는 헤어롤' 제품 특허를 취득, 론칭까지 성공하며 벤처회사 대표가 되며 화제를 모았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