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문기영, 정지운)에서는 기안84와 샤이니 민호, 배나라의 ‘찐런 크루’ 결성 현장과 ‘이 감독’이 되어 돌아온 이주승의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2%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도 3.5%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찐런 크루’에서 없어서는 안 될 ‘페이스메이커’ 민호였다. 민호는 반환점을 돌아 다시 달리기 시작한 기안84와 배나라의 컨디션을 체크하며 페이스를 조절했고, 달리는 중에도 형님들을 위한 코칭과 독려를 아끼지 않았다. ‘크루장’ 기안84도 “우리 페이스메이커 잘해!”라며 칭찬했고, 배나라도 민호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했다. ‘찐런 크루’의 훈훈한 팀워크에 시청률은 최고 7.6%까지 치솟았다.
이날 기안84가 전현무의 ‘펀런 크루’의 대항마로 ‘찐런 크루’를 결성했다. ‘크루장’ 기안84와 함께 민호, 그리고 전 ‘펀런 크루의 에이스’ 배나라가 뭉쳐 ‘찐런 크루’의 첫 러닝을 함께했다. 기안84는 항상 자신을 챙겨주는 민호, 그리고 함께 러닝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배나라를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어 ‘맏형이자 크루장’으로 ‘찐런 크루’를 이끌었다.
특히 기안84의 러닝을 보고 러닝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힌 배나라는 ‘펀런 크루’ 때보다 더 설레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나라는 ‘찐런 크루’와 함께 달리며 “펀런 생각 안 났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펀런 크루장’ 전현무는 멤버를 지키기 위한 폭풍 견제로 웃음을 안겼다.
지옥의 계단을 달리고 질퍽한 진흙길도 이겨낸 ‘찐런 크루’는 첫 러닝을 마친 후 ‘펀런 크루’보다 훨씬 좋은 페이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총 거리를 이기기 위해 2회차 러닝을 진행했고, 기안84는 그제서야 “펀런보다 1km 더 뛰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배나라는 뒤처지는 자신의 손을 잡고 함께 뛰어준 기안84와 코칭과 독려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해준 민호의 팀워크 속에서 ‘찐런’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며, “무도라지라면 가능했을까?”라는 의문을 던졌다. ‘펀런 크루’ 무도라지 멤버 박지현도 “펀런 보다가 찐런 보니까 진짜 차이가 난다”라며 감탄했다. 결국, 전현무는 “차기 펀런 에이스는 순무”라며 반려견 ‘순무’의 영입을 예고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감독’이 되어 돌아온 이주승의 가족과 함께한 일상도 공개됐다. 어머니의 집을 찾은 이주승은 어머니와 함께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했다. 어머니의 집에는 지난 2월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코코’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주승은 “코코가 떠난 뒤 어머니를 더 자주 찾아뵈려고 했는데,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몇 주 정도 코코와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셨다. 코코 유골함을 들고 코코와 산책하듯이 코스를 걸으셨다고 하더라”라며 ‘코코’와 이별 중인 어머니의 마음을 걱정했다.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힘들어하는 자신을 위해 이주승의 어머니가 밥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2주 뒤 ‘코코’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사실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주승은 어머니와 준비한 음식들을 챙겨 ‘귀한 분’을 만나러 향했다. 주인공은 바로 친할머니였다. ‘코코’에 이어 할아버지와도 이별해야 했던 이주승은 혼자 계신 할머니의 적적함을 덜어드리고자 어머니와 함께 할머니 댁을 방문했다며, 가족이 함께 이별의 슬픔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주승은 할머니에게 ‘감독 서바이벌’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원 후원증서를 선물했다. 감독의 꿈을 키워온 손주의 트로피를 본 할머니는 두 손에 트로피를 쥐고 “할아버지가 좋아하셨겠다”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주승과 어머니도 애써 울음을 참으며 눈물을 훔쳐 뭉클함을 더했다. 이주승은 할아버지의 사진 앞에 트로피와 후원 증서를 두고 한참 동안 사진을 바라봤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제가 단편 영화를 처음 연출할 때부터 ‘이 감독’이라고 불러주셨다”라며 언제나 자신의 ‘영화감독’의 꿈을 응원해 주신 할아버지를 떠올렸다. 이어 “최종 각본을 쓰던 도중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슬픔을 잊으려고 더 몰입했던 것 같다”라며, 그동안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사셨던 할아버지의 뜻을 따라 상금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할아버지가 받은 상이나 다름없다”라며 감사와 그리움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다음 주에는 ‘찐런 크루’ 기안84, 민호, 배나라가 러닝 후 캠핑을 즐기며 마음을 나누는 모습, 혼자 산 지 4년 차인 가수 던의 주택 생활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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