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명단에 父 이름이…” 심현섭, 폭탄 테러로 아버지 잃은 사연 (이만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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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18일, 오후 07:41

‘故 심상우 의원 아들’ 개그맨 심현섭이 아웅산 폭탄 테러로 아버지를 잃은 사연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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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미얀마의 김정은'이라 불리는 민 아웅 흘라잉의 실체와 군부독재로 되돌아간 미얀마의 민낯을 조명한다.

북한이 지난 2024년 발표된 세계 민주주의 지수에서 167개국 중 165위를 기록했다. 북한보다 순위가 낮은 나라가 두 곳이나 존재했는데, 바로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이다.

특히 미얀마는 한때 노벨평화상 수상자 아웅산 수치가 민주 정부를 이끌며 "군부 통치의 어두운 터널에서 민주주의의 위대한 진전을 이뤄냈다"는 극찬까지 받은 나라였다. '이만갑'에서는 미얀마가 북한보다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나라로 추락하게 된 배경을 살펴본다.

이날 썬킴 교수의 일일 특별 강의 ‘거침없는 세계사’가 진행된다.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의 파란만장한 삶을 집중적으로 짚어본다. 독립 영웅 아웅산 장군의 딸로 태어난 그는 1988년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 서며 정치에 뛰어들었지만, 군부의 눈엣가시가 되어 15년 넘게 가택연금을 당하는 등 평생 자유를 빼앗긴 삶을 살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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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5년 총선에서 민주주의민족동맹을 압승으로 이끌었지만, 군부가 미리 만들어둔 헌법 조항 때문에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 설상가상 2021년 쿠데타 이후에는 다시 수감됐고, 올해 4월 가택연금으로 전환됐지만 남은 형기만 18년. 올해 80세인 그에게는 사실상 종신형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아웅산 수치를 오랜 세월 갇혀 지내게 한 장본인, 민 아웅 흘라잉은 과연 어떤 인물일까. 그는 2017년 벌어진 로힝야족 대학살의 책임자로 지목되며 국제사회로부터 거센 비난과 제재를 받아온 인물이다. 특히 군 최고사령관 자리에서 물러나는 순간 곧바로 국제재판에 넘겨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결국 정년퇴직을 코앞에 두고 2021년 쿠데타를 강행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국제사회는 그를 '미얀마의 김정은'이라 부르고 있다고.

한편, 1983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의 전말도 알아본다. 당시 미얀마를 방문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노리고 북한 공작원들이 설치한 폭탄이 폭발하면서 우리 정부 수행원 다수가 목숨을 잃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당시 희생자인 故 심상우 의원의 아들이자 개그맨인 심현섭이 직접 출연해 아버지를 잃은 그 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털어놓는다.

심현섭은 중학교 1학년이었던 당시 TV 속 사망자 명단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발견했던 순간을 회상한다. 그는 “사망자 명단에 아버지 이름이 있더라. 아버지가 왜 죽었지?”라며 당시 상황을 전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오는 19일 저녁 8시 5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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