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이하 '사당귀')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보스로 출격한다. 평소 이경규가 김숙을 만날 때마다 "내 대상을 빼앗아 갔다"라며 6년째 집요한 뒤끝을 표출해 왔던 바. 마침내 '사당귀'에서 제대로 맞붙게 된 두 사람의 '대상 뒤끝 선후배' 구도가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이경규는 시작부터 대놓고 메인 MC 자리에 대한 욕망을 감추지 않으며, 김숙의 MC 스타일을 철저하게 분석하기 시작한다. 다른 출연자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김숙의 일거수일투족을 유심히 관찰하더니, "숙이가 호기심이 많구나", "숙이가 바람을 잡는구나"라며 먹이를 노리는 호랑이처럼 호시탐탐 김숙을 노린다고.
하지만 김숙은 이경규의 뜨거운 눈길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이경규 선배님은 고정 보스로 오셔야 할 것 같다"라며 아낌없는 리스펙을 보낸다. 이에 보다 못한 박명수는 답답하다는 듯 "경규 형은 숙이 네 자리를 탐내는 거지, 내 자리를 탐내는 게 아니야"라고 밝혀 김숙을 화들짝 놀라게 만든다.
이경규 역시 애써 사양하는 척하면서도 이때를 놓치지 않고 "나는 숙이 네가 나가면서까지 고정하고 싶지는 않아"라며 뼈가 있는 돌직구를 던지고, 그제야 이경규의 검은 속내(?)를 눈치챈 김숙은 뒤늦게 등골 서늘한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편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지난 회 기준 214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닐슨 코리아 기준)로 흥행 독주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첫 등판과 함께 MC 자리를 노리는 이경규와 기강이 바짝 잡힌 안방마님 김숙의 쫄깃한 티키타카는 오늘(19일) 오후 4시 40분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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