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걱정 말아요 그대' 열창…'플레이리스트 109' 위로 전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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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22일, 오전 09:44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가 배우 박신양과 한강수난구조대 대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첫 방송부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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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기획 최행호 / 연출 이민지, 허자윤, 김성년)는 삶의 고비를 견디게 해준 '버팀송'과 그 안에 담긴 사연을 모아 109곡의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프로젝트로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프로젝트의 시작을 함께한 이석훈, 이준, 딘딘은 첫 만남부터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했다. 서로를 장난스럽게 놀리며 웃음을 이끌어낸 세 사람은 각자의 버팀송인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 김진표의 '학교에서 배운 것'에 얽힌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음악으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박신양이 등장했다. 그는 러시아 유학 시절 형제처럼 지냈던 친구 키릴과의 인연, 그리고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또한 20년 넘게 갑상선 질환과 함께 살아온 시간도 솔직하게 고백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박신양이 자신의 버팀송으로 선택한 곡은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였다. 이석훈이 피아노 연주를 맡고 박신양과 이준이 함께 노래를 불렀으며, 딘딘은 파트 구성과 엔딩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즉석 프로듀서 역할을 더했다. 한 사람의 삶과 기억이 담긴 이야기에 이어진 무대는 깊은 울림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세 MC는 서울119특수구조단 한강수난구조대에서 근무하는 이광진, 이주원, 김세훈 대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도중 실제 출동 지령이 내려지는 상황까지 방송에 담기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구조대원들의 일상이 생생하게 전해졌다.

김세훈 대원은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버팀송으로 YB의 '흰수염고래'를 소개했다. 딘딘은 진심을 담아 노래를 전했고, 김세훈 대원은 끝내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드러냈다.

갑작스럽게 막내 남동생을 떠나보낸 아픔을 간직한 이주원 대원은 백지영의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 싶어'를 자신의 버팀송으로 꼽았다. 이석훈은 깊이 공감하며 노래를 들려줬고, 이주원 대원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뭉클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플레이리스트 109'는 사연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게스트들의 버팀송을 직접 라이브로 들려주며 차별화된 위로를 전했다. 이날 공개된 버팀송과 MC들의 무대는 방송 직후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 MC의 자연스러운 케미도 첫 방송의 또 다른 재미를 책임졌다. 이준과 딘딘의 유쾌한 티키타카에 이석훈의 안정적인 진행과 음악적 중심이 더해지며 마치 형제 같은 호흡을 완성했다.

방송 말미에는 셰프 윤남노가 다음 버팀송의 주인공으로 예고돼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는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단순한 음악 예능을 넘어 한 사람의 삶과 사연을 노래로 위로하는 방식이 차별화된 감동을 전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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