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에서 각각 킬러이자 아내 유보나와 그의 정체를 쫓는 기자 권태성 역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 미스터리하면서도 위트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저택을 배경으로 한 촬영에서는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연상시키는 장면들을 완성하며 작품 속 관계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촬영을 마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작품에 대한 애정도 전했다. 공효진은 "'유부녀 킬러'는 제게 히어로물처럼 느껴졌던 작품"이라며 "엄마이자 아내, 며느리로 살아가면서도 킬러라는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 보나의 이야기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정준원은 "태성의 시선에서는 결국 가족에 관한 이야기였다"며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 소중한 사람들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에 집중하며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각각 밝혔다. 공효진은 "매회 새로운 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해결해 가는 전개가 흥미로웠다"며 "권선징악의 재미는 물론, 엄마와 기혼 여성, 결혼을 앞둔 분들이라면 보나의 삶의 방식에 공감하면서 통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준원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출연하지 않더라도 꼭 보고 싶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공효진 선배와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다. 어떤 연기를 해도 자연스럽게 받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와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정준원은 "평소 표현은 많이 못 했지만 존재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연기에 누구보다 진심인 배우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함께 연기하는 내내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은 "대본을 읽으면서 시청자들이 태성이라는 인물을 분명 좋아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준원 씨는 볼수록 매력이 많은 배우다. 연기를 보면 단번에 '잘한다'는 느낌을 주는데, 배우에게는 그것만큼 큰 장점도 없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워킹맘이자 킬러라는 이중생활을 그린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공효진과 정준원의 화보 및 인터뷰는 '엘르' 8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두 사람의 호흡이 담긴 유튜브와 디지털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서로를 향한 신뢰가 작품 속 관계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엘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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