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김부장' 소지섭.(사진=SBS)
극의 중심에서 김부장을 연기한 소지섭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독, 작가,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회까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 과분한 사랑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순간은 6회 엔딩이었다. 오랜 시간 헤어져 있던 딸 민지와 재회한 뒤 “아빠 왔다. 이제 집에 가자”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그는 “대본을 처음 읽을 때부터 가장 기대했던 신이었고, 글만으로도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성한수 역으로 웃음과 감동을 오간 최대훈도 시청자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많은 관심과 사랑은 배우에게 가장 큰 에너지가 된다”며 “그 힘을 충분히 얻었다.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쁘고 행복하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느낀다. 다시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출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김부장' 윤경호(위)와 최대훈.(사진=SBS)
박진철 역의 윤경호 역시 “방영 기간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흘린 땀이 웃음과 감동으로 전해져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했던 ‘김부장’의 기억을 간직한 채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며 “안경 쓴 아저씨들, 안경을 쓰지 않은 아저씨들까지 모두 응원한다”고 특유의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윤경호는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7회에서 김부장과 민지가 다시 이별을 앞둔 채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눈물을 삼키며 식사하는 부녀의 모습이 너무 가슴 아팠다”면서도 “그 와중에 제 때문에 뜯겨 나간 냉장고 문짝이 계속 신경 쓰여 미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부장이 리응령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성한수와 박진철의 자녀들이 주강찬에게 인질로 붙잡히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과연 세 사람이 마지막까지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지 최종회에 관심이 쏠린다.
‘김부장’ 최종회는 2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