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워터밤 퍼포먼스 선정성 논란 속 갑론을박…"민망" vs "무대일 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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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7월 27일, 오전 10:31

가수 겸 배우 비비(본명 김형서) 2024.11.23 © 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비비의 '워터밤 서울 2026' 무대 퍼포먼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비비는 지난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6'에 참석했다.

이날 비비는 타이트한 흰색 점프수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밤양갱' '나쁜X'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이어 공연 도중 점프수트 지퍼를 내려 안에 착용한 비키니 상의를 드러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남성 댄서들에게 둘러싸인 채 무릎을 꿇은 뒤 이들을 올려다보며 남성 댄서가 들고 있는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이어나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비비의 파격 퍼포먼스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나치게 수위가 높다", "특정 성적 행위를 연상시켜서 민망하다", "축제라고 해도 과한 연출"이라며 비판을 가했다. 반면 일각에선 "'워터밤'이라는 콘셉트에 어울렸다", "무대는 무대 자체로만 봐야한다" 등의 의견도 제기됐다.
비비('워터밤' 공식 SNS 영상 갈무리)
비비는 지난 2022년에도 의상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 그는 상의를 탈의하는 과정에서 수영복 끈이 풀리는 사고를 겪었다.

'워터밤'은 물을 활용한 뮤직 페스티벌로 매년 여름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미성년자가 출입이 불가능한 만큼 과감한 퍼포먼스와 노출 의상으로 매번 이슈를 일으키고 있다.

다만 미성년자가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없으나 이러한 이슈가 온라인상을 통해 퍼지면서 그대로 노출된다는 우려의 목소리 역시 있다. 또한 자극적으로 편집된 영상으로 인해 해당 아티스트 역시 성희롱성 악성 댓글에 시달린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023년 '워터밤' 무대에 올라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권은비는 성희롱, 악의적 비방, 합성 사진 유포 등에 대해 여러 차례 고소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비비가 올해 '워터밤'에서 보여준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주목받으며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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