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과해"vs"19금 공연인데 왜?" 비비 '워터밤' 무대 두고 갑론을박

연예

이데일리,

2026년 7월 27일, 오전 11:3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비비(BIBI, 27)가 ‘워터밤 서울 2026’(워터밤)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사진=필굿뮤직)
(사진=필굿뮤직)
27일 온라인상에서는 비비가 지난 25일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에서 펼친 무대와 관련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해당 무대에서 비비는 공연 도중 무릎을 꿇은 채 밀착 점프수트의 지퍼를 내려 비키니 차림의 상체를 드러냈다. 이후 그는 상의를 탈의한 남성 댄서들이 든 마이크에 입을 댄 채 무릎을 꿇고 노래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다. 관람등급은 19세 이상이며, 노출이 있는 의상이나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출연자가 적지 않다.

다만 이번 비비의 무대를 두고는 퍼포먼스 수위를 놓고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스트립쇼를 연상케 했다”, “수위 조절에 실패했다” 등의 의견을 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19세 이상 관람가 공연인 만큼 문제 될 것이 없다”, “강렬한 무대였다”며 비비를 옹호하는 반응도 나왔다.

비비와 소속사 필굿뮤직은 해당 무대와 관련해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비비는 2019년 정식 데뷔한 이후 ‘밤양갱’, ‘나쁜 X’, ‘쉬가릿’, ‘범파’(BUMPA)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음악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키운 뒤 예능, 연기,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과 파격적인 행보로 여러 차례 화제를 모았다.

비비는 2022년 정규 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 누아르’(Lowlife Princess: Noir)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친한 친구이자 반려견 같은 아티스트, 원초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야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활동 방향성을 설명하며 이 같은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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